강원지방기상청 신축계획, 차질 없이 진행하라

서울--(뉴스와이어)--강원지방기상청은 2007년까지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720평 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그런데 강원지방기상청 청사를 신축하는 문제가 최근 지자체의 전통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음(전통문화도시 조성을 추진중인 강릉시는 오는 2009년까지 임영관 및 관아지 일대를 사적 공원을 만들 계획인데, 강원지방기상청 부지가 사적 제388호 임영관지에서 직선거리로 500m내에 위치해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영향평가를 거쳐야 함)

강릉시가 사적공원 조성계획을 최초 수립한 것이 지난 1999년인데, 7년이 넘도록 강원지방기상청과 이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적이 없음을 질타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1911년 강릉측후소가 설치된 이후 현 청사에서 약 100년간 기상관측을 해 왔음

그렇다면 100년 이상 쌓인 기상자료의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도 청사의 이전은 신중해야 할 것임

부지 논란을 겪고 있는 “강원지방기상청 문제가 잘 해결이 안 되면 도청소재지에 위치한 춘천기상대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본청의 지시가 있었다는 말에 대한 진위 확인

만약 강원지방기상청이 춘천으로 이전한다면, 태백산맥을 경계로 영서지역과 전혀 다른 기상 상황이 나타나는 지리적 특성과 해상기상 관측에 대한 중요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하는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만큼, 가급적 타 지역으로의 이전은 최후수단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

(현재 강릉시 문화재 전문위원 3명 전원이 “문화재 복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청사 신축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강원지방기상청이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제출, 이달 20일경 나오는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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