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신한카드 회사채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
우선 조흥은행 카드부문과의 통합 및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 추진 등으로 카드부문의 신한금융그룹내 위상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4월 1일을 기준일로 하여 조흥은행 카드부문과 통합되었으며, 통합 후 관리상품자산 규모 4조원 내외, 신용카드회원 수가 5백만명 수준에 이르는 중대형 카드사로 변모되었다. 신한금융지주가 조흥은행을 인수한 직후부터 카드부문 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면밀하게 진행해 왔기 때문에 통합작업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가 확실시 되고 있어 신한금융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카드부문의 위상 및 이에 따른 금융그룹의 지원 강도는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후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전반적인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합 후 고정성 경비부담 축소 등 비용구조의 개선으로 동사의 PPOP 비율은 2~3%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금융그룹내 은행 및 카드부문 통합과정에서 다소 주춤했던 영업기반 확충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이익창출능력이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원년인 2006년에는 조달금리와 비용구조 측면에서의 경쟁력 및 대손비용부담의 정상화 등에 힘입어 10%대의 PPOP 비율 및 4%대의 ROMA 등 우수한 수준의 영업실적이 기대된다.
통합 과정에서 다소 저하되었던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 지표가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합 카드사의 자본완충력은 조흥은행 카드부문의 분할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작은 규모의 자기자본이 배정됨에 따라 다소 저하되었지만 최근 실적 호조세 등을 기반으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확충되고 있으며, 제반 자산건전성 지표 또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통합과정에서 승계한 부실자산 등으로 인하여 금감원 기준 연체채권비율은 2006년 3월말 2.8%에서 4월말 5.7%로 다소 악화되었으나, 이후 자산클린화 작업의 진전으로 2006년 9월말 4.2%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은행계 카드사로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동사의 신용도에 있어 지속적인 프리미엄 요인이다. 통합 후 외부로부터의 자금조달 규모의 확대로 인하여 지주회사로부터의 차입비중은 통합 이전 대비 축소(2006년 9월말 현재 17.7%) 되었지만, 그룹 신인도에 기반한 저리의 자금조달능력 및 효과적으로 분산된 차입 만기구조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현금흐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카드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되어 소위 ‘카드사태’ 이후 자본시장에서 동일등급 Corporate채 대비 과도하게 요구되었던 가산금리가 소멸되는 등 업계 전반적인 외부자금 조달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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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