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3대 부문 고강도 효율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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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2006-10-20 14:07
서울--(뉴스와이어)--팬택계열(www.pantech.co.kr, 부회장 朴炳燁)이 <인력, 조직, 비용> 등 3대 부문에서 뼈를 깎는 대대적인 효율화 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팬택계열은 올 한 해 거둔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북미, 중남미, 일본, 한국> 등 4대 주력시장과 다국적 모델에 올인함으로써 수익성 없는 시장과 제품은 단호히 배제, ‘생존’을 위한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배경>

지난 해부터 팬택계열은 자사 및 국내 휴대폰 산업의 경쟁 격화를 예견하고 이의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준비해 왔다. 특히 2년 전부터 ODM 사업에서 탈피, 자가브랜드 사업을 하기 위해 2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하여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카이’ 를 인수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비록 지난 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였지만, 4대 주력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가져와 향후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팬택계열은 연초에 미국, 중남미, 일본, 한국 등 4대 시장에 주력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과잉 인력들에 대한 인력효율화 작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4대 시장에서 사업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당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휴대폰 경쟁은 점차 가속화되어 해외사업은 물론 내수도 판매부진으로 인해 2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어려움과 위기를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다. 이에 따라 팬택계열은 올 한해 거둔 사업성과를 최대한 극대화하고 성공적으로 지속 추진하기 위해 조직, 인력, 비용 등 3개 부문에서 강력한 효율화 작업을 추진코자 한다.

<3대 효율화 작업 기본 방향>

팬택계열 ‘3대 부문 고강도 효율화 추진’의 기본 방향은
◆ 인력, 조직, 비용에 대한 강력한 통제와 감축을 통해 생존 위한 최소한의 전제 조건 확보
◆ 4대 주력시장 올인 정책으로, 수익성 없는 시장과 제품은 단호히 배제
◆ 가용 자원의 전략적 배치 및 집중 등으로 요약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 조직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이 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주력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최적의 조직을 구성한다. 금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체질 개선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외총괄조직과 내수총괄조직에 각각 경영개선추진단을 신설한 점이다. 경영개선추진단에서는 시장 손익 분석 등 경영 효율화 및 4대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역량 배가 작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계열 전체적으로는 기존 11부문 41본부를 3부문 29본부로 통폐합했다. 특히 해외총괄조직과 내수총괄조직 공히 마케팅부문에서 마케팅, 상품기획, 영업을 통합 관리, 보다 유기적으로 제품 기획에서 마케팅, 영업 프로세스를 진행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해외와 내수의 디자인 조직을 통합해 계열 전체의 디자인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 인력
팬택계열은 두 차례 기업 인수를 거치며(현대큐리텔, SK텔레텍), 동일 업무에 대한 중복 인력들이 누적되어 왔고, 이것이 인력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이어져 결국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팬택계열은 주력시장 올인 정책을 기본으로,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고 기능 위주로 신속하게 단호하게 인력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10월 중 임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비용
불요불급한 모든 부문의 비용을 줄여 나갈 것이다. 불필요한 비용에 대해 강력한 통제를 하고, 최소한의 불가피한 비용만 집행할 것이다. 또한 경영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모든 경영진의 급여를 일정비율 삭감하는 등 경영진부터 솔선해 뼈를 깎는 비용 절감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후 사업 계획>
팬택계열은 이번 ‘3대 부문 고강도 효율화 추진’ 선언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경쟁력이 약한 시장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수익성 있는 제품과 시장에만 집중하여 생존력 강화에 최우선을 둘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다국적/다사업자용 모델 개발 및 4대 주력시장에서의 고효율 마케팅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비사업자 시장 및 유럽, 러시아 GSM 시장 등에는 점진적인 확산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4대 주력시장에 대한 전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유티스타컴과의 최소 3년간 물량확보 계약은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에 따라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다. 싱귤러 역시 현재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최대 공급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납품 호조가 기대된다. (북미)

- 일본 역시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수준인 300만대 이상 공급할 전망이며(일본)

- 중남미시장에서도 중남미 최대 통신그룹인 아메리카 모빌 그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지 니즈에 맞는 공용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진출 국가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중남미)

- 국내시장에서는 슬림폰을 필두로 최첨단 융복합화 단말기들을 출시해 업계 트렌드 및 기술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국내)

팬택계열은 이 같은 4대 주력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3대 효율화 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 휴대전화산업의 현 상황을 선도적으로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Value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pan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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