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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17:58
서울--(뉴스와이어)--천재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평범한 우리의 뇌와는 무엇이 그리도 틀린 것이 들어있기에 범인과는 다른 사고력을 보여주는 것일까.

이 궁금증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은 아인슈타인의 뇌가 일반인보다 밀도가 높다는 해부학적 발견 말고도 천재의 머리 속을 여행해 보고 싶다는 평범한 소망으로 명배우 존 말코비치의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발견한다는 기이한 아이디어의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같은 영화를 통해 구현되곤 한다.

일반인들의 평범한 상상을 간단히 뛰어넘어버리는 천재들의 뇌세포. 그 세포들을 연결하는 시냅스를 통해 기타노 다케시라는 천재의 뇌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다케시즈>의 개봉이 11월 16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일본 국민을 웃기는 개그맨과, 신작을 내놓을 때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진 기타노 다케시는 코미디와 액션, 드라마 등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기타노 블루’라 불리는 독자적인 미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이름 높다.

신작 <다케시즈>에서 그는 연예계를 주름 잡는 비트 다케시(기타노 다케시의 일본 예명)와 오디션마다 번번히 미끌어지는 단역배우 기타노 다케시의 1인 2역을 연기한다. 그리하여 관객들은 현재 세계적인 거장으로 추앙받는 기타노 다케시가 보는 꿈의 세계를 둘의 우연한 만남에서 일어나는 악몽 같은 사건들을 통해 마치 그의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체험으로 잠시나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베니스영화제에서 깜짝 상영되며 전세계에 크나큰 반향을 일으킨 기타노 다케시의 신작 <다케시즈>는 11월 16일 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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