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故 최규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최 전 대통령은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8월 16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하여 제10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이 기간동안 12.12 군사 쿠데타와 5.17 군사 쿠데타 그리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현대 정치사의 질곡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끝내 신군부의 압력에 의해 사임한 불의의 대통령이다.
또한, 최 전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에서 끝내 말문을 열지 않아 책임자 규명과 숱한 의혹 등을 밝히지 못하고,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미완으로 평가 받고 있어 못내 아쉽다.
최 전 대통령 재임기간의 공과는 역사 속에서 평가 받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2006년 10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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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