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 산전후휴가 사용 근로자 대폭 증가
2006. 9월말 현재 산전후휴가 급여를 지급 받은 근로자가 전년 동기 2,766명보다 63.6%가 증가한 4,526명이며 육아휴직급여를 지급 받은 근로자도 전년 동기 2,219명보다 31.1%가 증가한 2,9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출산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년도부터 산전·후휴가기간 90일간의 임금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출산휴가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이 줄어들어 산전후휴가자의 증가로 이어졌고, 출산휴가자의 대폭적인 증가로 인하여 육아휴직의 사용 여건도 향상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도부터 시행된 유사산휴가제도를 통하여 근로자 12명이 유사산휴가급여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산휴가는 임신 16주 이후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 해당 근로자가 보호휴가를 청구하면 임신기간에 따라 30일에서 90일까지 보호휴가가 보장되며, 산전후휴가급여와 동일하게 고용보험을 통하여 급여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전후휴가급여는 출산휴가를 90일 이상(산후 45일 이상)부여받은 여성근로자에게 최고 월 13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금년도 이후에 출산한 근로자의 소속 사업장이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90일분의 통상임금 전액을 정부가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며,
육아휴직급여는 남녀 근로자가 1세 미만 영아의 양육을 위하여 사업주로부터 육아휴직을 1개월 이상 부여 받았을 경우 최대 1년간(매월 4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육아휴직을 부여한 사업주에게는 월 20만원의 육아휴직장려금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산전후휴가급여나 육아휴직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www.ei.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제도의 정착을 통하여 여성근로자들이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또한 법 위반 사례에 대하여는 지도·점검을 통하여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gwangju.molab.go.kr
연락처
광주지방노동청 고용평등과 나상명 감독관, 062-220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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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9일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