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사이트의 8.3%가 악성코드 감염! 지난해보다 2배 증가

서울--(뉴스와이어)--올해 8월말현재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이트가 4,321개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개인정보가 악성코드 유포자에게 노출될 수 있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금년 4월 청약을 실시한 판교 1차 청약 사이트도 악성코드가 은닉 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태환의원(한나라당 구미을)에게 제출한 ‘인터넷 사이트 보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금년 8월말까지 주요사이트 7만 7천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이트가 6,406개로 나타나 전체 사이트의 8.3%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악성코드 감염사이트는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6월~12월까지 7개월간 2,085개로 한달평균 297개의 사이트가 적발되었으나, 올해는 8월말 현재까지 4,321개의 사이트가 적발돼 월평균 540개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휴면홈페이지 실태조사 결과 평균 14.5%의 홈페이지가 휴면상태였던 반면, 홈페이지 변조사이트(해킹당한 사이트) 37.5%(408개중 153개), 피싱경유지 사이트는 28.2%(252개중 71개)가 휴면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돼 휴면홈페이지가 악성코드와 피싱의 온상지로 악용되고 있었다.

또한, 올해 4월 46만 7천명의 청약자가 몰린 판교1차 청약 인터넷 사이트에도 악성코드가 은닉돼 있었으나, 다행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사전 조기발견으로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의원은 “단기간에 수십만명이 모이는 청약사이트등에 악성코드가 퍼진다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악성코드 유포자에 대한 처벌수위도 높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imt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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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의원실 02-788-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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