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의 말은 정동영 전 의장이 지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당은 성공하지 못했다. 민주세력 분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반성에 이어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한다.
민주당 분당에 앞장섰던 정동영 전 의장이나 삼일 단식하고 뒤따라갔던 김근태 의장이나 모두가 민주당 분당에 대한 잘못을 뒤늦게 시인한 것으로 본다.
열린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차별화한답시고 남북정상회담 특검으로 햇볕정책을 폄훼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권력만을 좇아가 만든 정당임이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열린당은 더 이상 존립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더욱이 열린당 소속 전직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줄줄이 탈당을 하고 있다.
이는 내년 대선에서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브랜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노무현 정권의 노선’으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는 신호라고밖에 볼 수 없다.
열린당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내린 해체명령을 받아들이고 해체 수순을 밟아야할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다.
2006년 10월 2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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