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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11:52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10월 극장가엔 색다른 체험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영화는 그렉 멕린 감독의 <울프크릭>, 시미즈 다카시 감독 <그루지2>, 그리고 크리스토프 강스 감독의 <싸일런트 힐>이다. 세 영화 모두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가혹한 공포로 관객들의 심장을 겨냥할 예정이다.

먼저, 호주 공포영화 <울프크릭>이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준비 하고 있다. <울프크릭>은 영국인 크리스티와 리즈가 호탕한 시드니 출신의 청년 벤을 만나 호주 아웃백을 관광하던 중, ‘울프크릭’에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이반 밀러에게 납치되어 지옥을 경험한다는 내용의 잔혹 호러영화. 일찍이 만나본 적 없는 악마적인 캐릭터, 이반 밀러라는 살인마를 소재로 한 <울프크릭>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훨씬 피부에 와 닿는 공포로 관객을 제압한다. 또한 현실적인 조명, 핸드헬드 촬영기법을 통해 리얼함을 더했으며, 고립된 배경과 한정된 캐릭터들에의 감정이입을 통해 금방이라도 벌떡 일어나 도망가고 싶을 정도의 리얼한 공포를 선사하는 공포영화. 클래식하면서도 젊은 감각의 공포로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되어 극찬 받은 바 있다.

<주온>의 리메이크로 기대를 모았던 <그루지>의 후속작 <그루지2>는 <환생>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 작품. <그루지2>는 전작 <그루지>의 유일한 생존자, 카렌을 찾아온 친동생 오브리가 그녀의 자살을 목도하게 되면서 언니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제작을 맡은 샘 레이미와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호흡 외에도 원작을 뛰어넘는 가슴 터질듯한 무차별 공포로 이미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바 있다. 무엇보다도, <주온>과 <그루지>에서 들었던 특유의 기괴한 음향효과와 ‘각기춤’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연코 기대작임에 틀림없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과 같은 제목을 가진 영화 <사일런트 힐>은 30년 전 불타 없어진 저주의 공간 ‘사일런트 힐’이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로즈는 무언가에 홀린 듯 사일런트 힐에 가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딸아이(샤론)을 데리고 사일런트에 힐에 찾아가고, 결국 마을에 도착과 동시에 딸을 잃게 된다. 영화는 로즈가 딸을 찾기 위해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저주의 공간 사일런트 힐을 떠돌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일런트 힐’이라는 마을 뒤에 숨겨진 저주의 미스터리와 맞서는 로즈의 모험담은 환타지, 신화적인 소재와 버무려져 국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체험시켜줄 예정이다.

올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공포영화 세편! 호주 아웃백에 거주하는 악마적인 연쇄살인마가 선사하는 리얼한 공포 <울프크릭>, 일본에서 날아와 세계를 얼어붙게 한 참혹한 공포<그루지2>, 저주받은 도시에서 일어나는 환상적이면서도 색다른 공포 <사일런트 힐>이 길어진 여름에 시달리는 관객들을 핏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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