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농업박람회 24일 ‘팡파르’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농업박람회는 65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WTO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한경쟁시대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으로 수출을 확대,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농산물 수출확대를 목표로 7개국 해외바이어 14명, 농가 및 생산단체 50명, 관계공무원 18명 등 70여명이 참여한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물에 대해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 해외 수출바이어들에게는 항공료는 물론 체재비, 현장방문 차량, 통역 등이 제공돼 수출계약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완벽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는 이 같은 전략으로 해외 수출계약 85억원, 대형 유통업체와 구매약정 135억원, 현장판매 10억원 등 230억원의 직접소득을 창출하고, 4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9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농업박람회는 지난 해 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주 전시관 11개, 부 전시관 7개 등 18개 전시·판매관과 30여 종목의 이벤트 행사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 전시관에는 생명예술관, 친환경농업관, 농맥관, 수출 농특산물관, 벤처 IT농업관, 어메이징관 등이, 부전시관에는 분경전시관, 농업박람회 발자취 전시장, 동물농장, 허수아비 전시장 등이 설치, 운영된다.
또, 우수 농산물 홍보 전시·판매관에는 브랜드 농특산물 300종 2만5천점, 브랜드 농특산물 300종 5만점, 지역 농특산물 홍보 상징탑 21점 등 621종 7만5천여점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천여평의 생명예술관은 하늘터널, 원예치료실, 무지개 터널, 생활원예실, 한방 아로마 터널, 농업예술관, 나무분재실 등 9개 코너로 꾸며져 농업생명체인 기능성 식물들을 활용, 정신과 몸을 맑고 건강하게 해준다.
이 밖에, 친환경 농자재와 농업곤충생태관, 희한한 농산물 전시관이 운영되고, 원예작물을 소재로 한 원예치료실과 꽃내음 체험장에서 농업 농촌의 정서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또, 나무 곤충 만들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꽃 모종심기,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보고,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남도의 맛깔스럽고 깔끔한 음식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 음식연구회와 생활개선회원 등 농업인단체에서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성을 듬뿍 담은 특색있는 먹거리를 준비해 선보이게 된다.
류인섭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박람회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농업의 다양성과 중요성도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마당 어울림 마당’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소비자와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ares.go.kr
연락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 기술공보 061-330-2696
이 보도자료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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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3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