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3분기 연속 창사이래 최대 실적

서울--(뉴스와이어)--LG데이콤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데이콤(사장 박종응 www.lgdacom.net)은 25일, 매출 3,113억원, 영업이익 660억원, 당기순이익 566억원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19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은 올해 1/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LG데이콤은 올해 초 의식, 원가, 품질혁신의 3대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시작한 혁신활동이 정착단계에 진입하고, 인터넷, eBiz, IDC 등 주력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잇따른 경영실적 기록 경신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21.2%, EBITDA 마진 33.7%를 기록하는 등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사업 마케팅 강화 등으로 지분법 평가 손실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배에 육박하는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한 국제전용회선 서비스와 초중고 인터넷회선을 추가 유치한 VPN 서비스가 선전, 전년 동기 대비 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웹하드 서비스의 제휴 마케팅 강화와 ASP 서비스가 호조를 보인 eBiz사업은 35%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LG데이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은 IDC 사업 역시 서버호스팅 서비스의 선전으로 220억원을 넘는 견조한 매출 추이를 기록했다.

전화 사업의 경우 시장 경쟁이 치열하고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친 국제전화 서비스와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시외전화 서비스의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시작한 시내전화는 120%의 성장률을 보였다.

재무구조는 더욱 견실해져 ’06년 9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65%를 기록, 지난해 말 118%보다 53%P가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순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에 비해 31%(2,290억원)가 줄었고, 순차입금 비율 역시 35%P(75%→40%) 낮아졌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올해 초부터 본격 추진한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줘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달 말 LG데이콤으로 사명 변경을 계기로 향후 혁신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등 블루오션 발굴 및 자회사인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해 고객 만족과 창의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초우량 통신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이달 중순 100만명을 돌파했다. 광랜 커버리지 역시 전분기(499만세대)보다 10% 증가한 551만세대로 확대 됐고, 신규 가입 고객 중 광랜 가입자 비중도 54%(’06년 1분기 39%)까지 높아졌다.

웹사이트: http://www.lgda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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