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 홈페이지 이용객 본청의 100분의 1수준

서울--(뉴스와이어)--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기상예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방기상청의 홈페이지가 어려운 도메인주소와 차별성없는 콘텐츠 구성으로 이용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태환 의원(한나라당, 구미을)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방청별 홈페이지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광주기상청 홈페이지(gwangju.kma.go.kr)의 월평균 접속자는 62,134명으로 본청(6,254,280) 이용객의 100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로는 대전청이 월평균 20,799명으로 가장 이용이 저조했으며, 이어 광주기상청(월평균 62,134명)과 부산기상청(76,731명)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었다.

지방기상청의 홈페이지는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들의 거주지역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해야 하지만 본청기상청과의 내용적인 차별성이 없을뿐더러, 홈페이지주소역시 어렵게 되어있어 대부분은 본청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7월 10일 2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전국이 영향권에 들었으나, 본청 홈페이지는 572,949명이 몰려 접속지연 상태까지 이른 반면, 대전청은 100분의 1도 안되는 4,306명이, 광주청은 11,118명만이 방문했다.

김의원은 “지방기상청의 홈페이지는 에위니아와 같은 긴급재난시에 본청 홈페이지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야 한다”며 “지난 8월에 실시한 인터넷 고객만족도조사에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다는 의견이 가장 큰 불만족사항이었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의원은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기상예보내용 등 본청기상청과 차별성을 두고,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등을 계획하여 지방기상청에 대한 관심을 증대한다면 자연스럽게 홈페이지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imtw.co.kr

연락처

김태환의원실 02-788-257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