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외환캐피탈의 무보증금융채와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와 A2-로 평가
경영전략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이 한국외환은행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모은행과의 통합도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2006년 6월말 현재 한국외환은행이 동사지분 99.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사회 구성원 4명 중 대표이사를 제외한 3명이 현재 모은행에 재직하고 있는 등 경영전략과 관련된 주요의사결정 구조에 있어 모은행과의 통합도가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차입이 모은행으로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연계영업이 활성화되는 등 재무·영업적 지원 강도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자산 규모는 다소 열위하나, 최근 모은행과의 연계영업 활성화에 따라 영업기반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8월말 현재 동사의 금융자산 규모는 2,700억원 수준으로 2006년 3월말 1,800억원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2005년 하반기 이후 금융자산 확대전략에 따라 모은행과의 연계영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영업기반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동사는 기존의 주사업부문인 리스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왔으나, 일반리스시장의 성장성 저하 및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 등을 감안하여 신규 수익원 개발 노력을 진행해왔다. 연계영업 과정에서 부동산 PF·오토리스 등 신규 영역의 자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을 위한 수익원 다변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을 통한 연계영업은 영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가적인 금전적·시간적 비용부담 없이 영업확대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영업방식으로 인정된다.
자본완충력과 기존 리스자산의 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나, 신규 거액여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리스크관리를 필요로 한다. 2006년 6월말 현재 1개월이상 연체율은 1.35%로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모은행과의 연계영업과정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관점의 신용분석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자산의 질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동산 PF·선박리스 등 건당 규모가 큰 신규자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리스크관리를 필요로 한다. 한편, 2006년 6월말 현재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관리금융자산/자기자본)가 각각31.6%와 3.1배로 자산의 질을 감안한 실질자본완충력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은행계 여전사로 우수한 재무융통성과 자금조달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동사의 신용도에 있어 프리미엄요인이다. 동사는 조달자금의 대부분을 모은행으로부터 차입(80%내외)하고 있으며, 800억원수준의 미사용 Credit Line을 확보하고 있어 자금조달상의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자금조달 수요의 확대로 모은행으로부터의 차입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외환은행 신인도에 기반한 자금조달 능력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급속한 자산 증가에 따라 단기성차입금의 비중이 증가한 점이 부담요인이며, 회사채 발행과 장기차입금 확대 등을 통한 자산부채만기구조매칭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이후 동사의 그룹내 지위 및 역할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현재로서 국민은행이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과 한국외환은행의 절대적인 지분율 등을 감안할 때 대주주로부터의 지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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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