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TP사업 중간평가결과, 포항 92.7점, 울산 91점, 부산 89.8점 순

서울--(뉴스와이어)--산업기술평가원의 ‘테크노파크’사업 추진 및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산자위 간사, 울산을)은 산기평으로부터 제출받은 테크노파크조성사업(TP)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발 TP 8곳 중 전북 TP는 시작 2년 반이 지나도 부지 매입을 못해 단지조성이 지연되고 있거나 기업지원실적이 미흡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05년 TP평가자료에 따르면, ▲창업 보육 업체수에서 포항·부산·전북TP를 제외하고는 전남 6개업체, 충북·울산 TP 5개 업체, 강원·경남 TP는 실적이 전무 했으며, ▲부산, 전남, 강원TP를 제외한 나머지의 연구개발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장비 구축건에 있어서도 이미 민간출자로 세워졌던 상태로 시작한 포항, 부산TP를 제외한 나머지 TP에서는 전무한 형편이다.

한편, ‘06.7. TP별로 제출한 연차보고서 및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실시한 ‘06년도 TP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항이 92.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 91점, 부산 89.8점 순이었으며, 강원·전남·전북은 60점대에 불과했다.

세부 평가결과, 일부 TP(울산, 부산, 충북, 경남)을 제외하고는 TP 중심의 지역사업추진이 일원화가 되지 않아 사업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며 포항, 부산 이외의 TP는 사업비 집행 및 수익금 발생이 매우 저조하며, 지속적인 수익사업 발굴 및 자립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기현 의원은 “지역의 기술혁신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TP사업의 실적이 사업 집행 2년 반이 되어도 부지매입조차 하지 못하는 등 당초계획에 비해 많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TP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산자부 등 관련부처가 적극적인 사업수행 유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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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원실 02-784-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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