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우리가 만든 작품 어때요?”

서울--(뉴스와이어)--스크린에 나오는 배우들의 움직임을 따라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가는 눈동자들.배우들의 모습에서 프로의 여유로움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그 모습을 보는 모든 시선들은 예리하기만 하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서울특별시립 청소년정보문화센터(관장 신순갑, 이하 스스로넷) 3층 스튜디오에서는열린 상영공간 스스로넷 <동시상영>이 진행된다.

스스로넷 <동시상영>은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동시에기성 감독님들을 초대해 초기 작품 시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이미 <나의 결혼 원정기>의 황병국 감독과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경형 감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님들과 영상 미디어인으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同詩)작품을 함께 보고(同視), 그 안에 담겨진 '우리'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청소년들의 시각(童視)이 앵글을 통해 날개짓(瞳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바로 <동시상영>이 갖는 의미이다.

<동시상영>에 참가한 이예린 학생(대안학교 미디어스쿨 재학)은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도 떨리는 일이지만 감독님들 앞에서 직접 영화를 상영하고 조언을 듣는 자리도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면서,"하지만 내가 만들고 수십 번을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잡아주시니까 부끄럽긴 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지난 8월 시작된 <동시상영>은 오는 28일 <마이 제너레이션(2004)>,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6)>를 제작한 노동석 감독과 함께 제3회 상영회를 진행하며,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작품을 포함한 참가신청은 인터넷(www.ssro.net)과 전화로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sr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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