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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04-12-08 09:09
서울--(뉴스와이어)--조선시대 기녀(妓女)들은 어떤 복장을 하고 있었을까? 한국의 도깨비는 일본과 중국의 요괴들과 어떻게 다를까?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이야기들로 점철된 서양의 별자리가 아니라 우리 천문과 우리 시각으로 본 우리의 별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5천년 유구한 역사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우리의 문화원형들이 첨단 디지털 기술에 힘 입어 디지털콘텐츠로 새롭게 되살아 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www.kocca.or.kr)은 2002년부터 5년간의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문화원형의 디지털콘텐츠화 사업’(이하 문화원형 사업)의 2003년 결과물을 요약해 수록한 ‘2004 문화원형 콘텐츠 총람’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문화원형 사업은 우리 고유의 문화원형을 디지털 콘텐츠화 하여 소재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문화산업계를 지원함으로써 창작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국책 사업으로, 공모를 통한 소재 발굴에서부터 결과물(창작소재)을 서비스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운영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2003년도에 추진된 문화원형 사업의 과제 수는 모두 22개로, 주제에 따라 △역사,신화,전설 등 이야기형 소재(주제 상상) 5개, △복식,문양,회화,폰트,음악 등 예술형 소재(주제 감동) 9개, △ 전투,놀이,외교 등 경영 및 전략형 소재(주제 역동) 4개, △ 과학,기술,건축,지도 등 기술형 소재(주제 지혜)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총람에는 특히 ‘조선시대 기녀 문화의 디지털콘텐츠 개발’, ‘한국 도깨비 캐릭터 이미지 콘텐츠 개발과 시나리오 제재 유형 개발’, ‘현대 한국 대표 서예가의 한글 서체를 컴퓨터 글자체로 개발’, ‘부적의 디지털콘텐츠화 개발’, ‘한국천문, 우리 하늘 우리 별자리 디지털 문화콘텐츠 개발’, ‘조선후기(17-19C) 상인과 그들의 상업활동을 통한 경영,경제 시나리오 소재 DB 개발’ 등 선정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흥미진진한 문화원형 과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2D,3D 이미지 및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소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된 이들 디지털 콘텐츠는 온라인 게임이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창작소재로 바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훌륭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총람에 수록된 결과물들은 기존의 전통문화 중에서도 우리가 잘 알지 못했거나 그 활용가치를 미처 찾아내지 못했던 문화원형들을 발굴해 디지털 기술로 되살려낸 것”이라며, “이들 기초 콘텐츠가 단순히 개발된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어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작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창작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람에 수록된 2003년도 22개 과제의 전체 결과물은 문화원형 사업 첫해인 2002년에 추진한 39개 과제의 결과물과 함께 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원형 콘텐츠 포털 사이트인 문화콘텐츠닷컴(www.culturecontent.com)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콘텐츠닷컴(www.culturecontent.com) 사이트에는 현재 약 2TB 상당의 45만여 건에 달하는 방대한 우리 문화원형 창작소재가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다.

한편, 진흥원은 ‘2004 문화원형 콘텐츠 총람’의 일정 수량을 희망자에 한해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배포한다.(무료배포 문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사업팀 2166-2054 / gamuak@kocca.or.kr)

웹사이트: http://www.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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