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채용박람회 1,200여명 채용
경상남도와 부산지방노동청창원지청 등이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에는 경남권역의 216개사가 직·간접으로 참가, 총 1270명을 채용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취업 기회가,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더 없는 인력확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참가업체는 전기·전자, IT, 조선, 기계, 식품, 무역, 교육, 서비스, 건설, 의료 등 다양하다. 채용직종은 선반, 연삭, 용접, 제관, 금형, 부품조립, 프레스 등 각종 기능·생산직에서부터 연구개발, 기계설계, 웹디자인, 영업, 회계, 품질관리, 생산관리, 상담, 인사, 디자인, 운전, 학습지교사, 단순노무에 이르기까지 총 망라된다.
또 구인 학력별로는 중졸, 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등 일정 학력을 요구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채용하는 업체도 많다.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현장 면접 또는 채용하는 업체는 SLS중공업(창원), 제이티케이창원공장(창원), 대명(마산), 현대단조공업(창원), 은성종합병원(진해), 해안기계산업(김해), 우수기계공업(창원), 성동조선해양(통영), 동환산업(창원) 등 87개사다.
또 채용공고문을 행사장에 게시, 간접 참가방식으로 채용에 나서는 업체도 그린산업(창원), 매일교통(마산), 마산대우백화점(마산), 삼흥정공(창원) 등 129개사에 이른다.
채용형태별로 보면 장애인을 뽑는 업체는 직접참가 10개사와 간접참가 3개사 등 모두 13개사다. 주요 장애인 채용업체로는 미성사(김해)와 신진기업(창원)이 단순노무직 각각 5명을, 슈즈클리닝(창원)이 관리·단순노무·수거배달직 7명을, LBA진주부동산(진주)이 자료입력원·웹마스터·웹디자이너 6명을 현장면접 선발한다.
이와 함께 연령과 관계없이 수직선반조작원 등 6명을 선발하는 부경(창원)을 비롯해 고령자들도 지원 가능한 업체도 상당수 있다. 박람회에 직·간접 참가를 통해 산업기능요원을 선발하는 업체도 협동정공(창녕), 행성(김해), 에스엘전자(마산) 등 40여개사에 이른다.
이밖에 업체별 자세한 채용정보는 현재 개최중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전용사이트(www.gnjobfai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장은 수많은 사람들로 혼잡하므로 미리 온라인 박람회 전용사이트를 방문, 각 업체의 채용요강을 살펴보고 지원희망업체 2~3개를 정한 후 그 업체 및 업종에 맞는 입사서류와 전략을 갖춰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잡부산 임승길 대표는 “인사담당자의 시선이 제일 먼저 머무는 이력서 사진은 점수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자연스러우면서 밝은 표정의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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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5일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