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 ‘04년 이후 3개사 5개제품에 불과
중기청이 한나라당 김기현의원(산자위, 울산 남구 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5.11 중기청과 CJ 홈쇼핑간 협약이후 중기청이 CJ홈쇼핑에 추천한 업체수는 ‘04년 84개, ’05‘년 38개, ’06.10월 3개로 급격히 줄었으며, 현재까지 단 3개사(5개품목)만이 홈쇼핑에서 매출실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CJ홈쇼핑은 ‘06.7.11.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연장을 제의해 왔지만, 중기청은 이에 대한 답변 없이 사실상 이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드러나 중기청의 중소기업 판로지원사업 의지를 의심케 했다.
한편, 중기청은 ‘04.4.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제품설명회를 월 1회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1차(‘04.10월), 2차(‘04.11월)에 그쳤다.
아울러 CJ홈쇼핑이 중소기업청 추천제품 상품검토 내용에 따르면, 고객평가단 등 평가에서 평균 70점 이상인 제품의 경우 CJmall에서 상품기획전을 실시하고, 검증된 제품을 홈쇼핑, 카다로그를 통한 판매를 추진하나, 중기청이 추천한 제품중 70점 이상인 제품의 수도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에 대한 사전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의원은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의 실패 원인은 ①사업 초기 정확한 현장조사와 배경지식이 없고, ②중소기업제품의 제품 차별성 등에 대한 명확인 이해가 부족했으며, ③판로지원 사업에 대한 별도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중소기업청이 전시행정적 측면에만 몰두하지 말고 철저한 반성과 새로운 활로 모색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해야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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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2일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