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끝난 뒤에도 자원봉사 계속
31일 광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광주 광산구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마친 장모씨(32세) 등 총 7명이 봉사 종료 후에도 복지관에 나가 자원봉사를 하거나 후원금을 동참하고 있다.
그동안 한해 평균 1-2명 이던 자원봉사자가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것은 소외계층에 대한 현장밀착형 사회봉사집행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씨는 “외롭고 쓸쓸히 노년을 보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며 느낀점이 많았다” 며 “작은 시간을 쪼개 자원봉사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남 곡성의 한 농촌공부방에서 초,중학생 학습지도를 하던 한 40대 사회봉사자도 종료 후 시골 아이들에게 손수 학습지를 마련해 주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 이성화 팀장은 “올해부터 중점 추진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사회봉사 기획집행 이후 자원봉사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며 “구슬땀을 흘리는 그들의 모습이 아릅답기만 하다” 고 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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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사회봉사집행팀 마상칠 계장, 062-372-203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