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 A1406PT, 일본 KDDI社 모델 중 판매순위 2위 등극
가입자수 9,000만명을 자랑하는 일본시장은 올해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해 최근 소프트뱅크社가 전 기종 0円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 등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출시 모델 수 또한 지난해 85개 모델에서 올해 130여개 모델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과 출시 1개월여 만에 거둔 팬택앤큐리텔의 성과는 치열한 일본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과 뛰어난 상품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A1406PT에 대한 현지의 호평은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판매원들로부터도 들을 수 있다. 일본 유명 전자제품 유통회사인 ‘BEST 전기’매장에서 ‘au’휴대폰을 판매하는 ‘니시하라 유코’씨(사진 참조)는 “일본의 품질기준과 엄격한 납기준수를 뚫고 한국의 팬택앤큐리텔 제품이 일본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A1406PT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팬택앤큐리텔측은 A1406PT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먼저 4, 50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타겟으로 ‘안전’과 ‘편리’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디자인과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TV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 인기드라마 PPL 등을 통한 사업자(KDDI社)의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 인지도가 상승하였고, 팬택앤큐리텔의 개발 인력이 현지에 파견되어 진행하고 있는 CQS (Customer Quality Support) 활동을 통한 적극적 제품 품질 관리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1406PT는 작은 버튼을 조작하기 힘든 노년층을 위해 3개의 원터치키를 통한 단축다이얼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 , 2.4” 대형 LCD를 탑재함과 동시에 UI의 폰트와 키패드 숫자를 크게 구성했다. 또한 폴더 윗쪽에 ‘안전 알람’을 탑재하여 휴대폰 외부의 알람버튼을 누르면 경보를 울려 호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심야 안전귀가를 돕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밖에도 13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MP3링톤,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팬택앤큐리텔은 지난 2005년 12월 A1405PT 모델을 KDDI社를 통해 한국업체로는 최초로 일본시장에 공급, 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현지 소비자는 물론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후속모델인 A1406PT를 출시하자마자 현지 판매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놓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어 올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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