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도 지역별 특허출원 서울·경기 76.7% 집중

서울--(뉴스와이어)--기업 및 지역경쟁력을 좌우하는 특허출원이 여전히 서울, 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산업자원위원회, 울산 남구 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지역별 총 특허출원건수는 12만 2,188건이며 이중 서울·경기지역의 특허출원 건수가 9만 3,921건(76.7%)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73.4%, 2003년 74.7%, 2004년 75.2%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다음으로는 대전 5,796건(4.7%), 경북 3,488건(2.8%), 인천 2,935건(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주가 172건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시도별 변리사 등록현황에 따르면, 2006.7.현재 변리사 총인원 3,522명이었으며 서울에 2,886명(82%)이 종사하고 있으며, 경기지역 148명(4.2%)을 종사해 전체의 86.2%의 변리사들이 서울, 경기 지역에서 특허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가 2명으로 제일 적었고, 강원 4명, 전남 6명, 충남 6명 등 변리사가 10명이 안되는 시도도 4개 지역이나 되었다.

김기현 의원은 “최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허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변리사 등 특허여건과 특허출원 실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분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권의 보유 및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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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원실 02-784-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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