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는 77돌을 맞는 ‘학생의 날’이 올해부터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승격되어 전국단위의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하여 학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을 대표하는 교원단체로서 축하하며 주체인 학생들이 스스로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학생들의 민족적 자존심과 자주정신을 되새김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민족 사랑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바르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1953년 국회에 의해 지정되었으나 1972년 유신독재 시절 국가기념일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겪었고 천신만고 끝에 1984년 다시 부활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고 기념식이 열려도 주체인 학생들이 없는 행사가 많았다. 그래서 그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는 많은 의견들이 있었고 그 결과 지난 2월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하는 대정부 결의문이 통과되어 교육부총리 주관 전국규모 기념일로 승격되었다.

한국교총은 ‘학생의 날’의 의미가 되살려진다는 의미에서 전국규모 기념일 승격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다만 염려스러운 것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명칭 사용이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학생독립운동의 의의와 정신만을 강조하는 협의(狹義)적 표현으로 인식될 경우 그 의미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따라서 ‘학생의 날’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이 변경되었지만, 독립운동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주체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적 차원에서 그 유래 및 의의를 학생들이 가슴에 되새기도록 교육·홍보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옳은 일이다.

한국교총은 현재 학생들이 더욱더 존중받고 올바르게 커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 속의 실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3H운동(1.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안먹기, 2. 자기혈압 알기 운동, 3바른생활 습관 운동)이라는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1388청소년전화 안내 및 1388교사지원단을 구성하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1388전화를 통해 다급한 위기 해결에서부터 근본적인 심리상담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교총은 우리 청소년 들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책임질 주체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정신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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