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무농약 키틴 분해 토양미생물제제 개발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전남대 벤처 (주)흙사랑이 국내 굴지의 비료 및 화학제품 생산기업인 남해화학(주)과 5억5천만원 상당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의 시동을 걸었다.

(주)흙사랑(대표 채동현)과 (주)남해화학주식회사(대표이사 장경택)는 8일 오후 2시 전남대 본부 5층 접견실에서 강정채 전남대 총장과 장경택 남해화학 대표이사, 채동현 흙사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키틴분해 미생물제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남해화학은 흙사랑이 제조한 토양미생물제제 5만포(5㎏/포)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구입하고, 앞으로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친환경사업 농자재공급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다.

남해화학은 우리나라 비료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유류사업과 물류수송, 기술컨설팅 분야에도 진출해 영농과학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남대 벤처 흙사랑은 이번 1차 계약 금액의 일부분인 2천500만원을 전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무농약 토양미생물제제 신기술 개발 및 친환경농업 인재 양성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친환경 농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가기로 했다.

전남대 벤처기업인 (주)흙사랑은 지난 7월 김길용 교수(金吉龍,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공학부 생물환경화학전공)가 10년 연구 끝에 개발해낸 생물농약 비료 복합제제의 상품화에 성공해 주목을 끌었었다.

생물농약기능과 비료기능이 복합돼있는 이 제제는 농약으로 인한 토양 오염 없이 고추역병, 토마토시들음병, 선충 피해 등 농작물 병충해를 예방하면서 수만가지 대사물질을 공급, 농작물 수확 증대와 연작 피해 예방에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농가에서 손쉽게 대량 배양할 수 있는데다 미생물 함유량이 많고, 가격도 일반 생물농약의 수백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 농산물의 시장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연락처

홍보팀 조현정 062-530-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