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라틴아메리카 영화제 개최
‘제1회 라틴아메리카 영화제 1st SEASON OF LATIN-AMERICAN CINEMA’ 행사 개요
행사명 : 제1회 라틴아메리카 영화제 1st SEASON OF LATIN-AMERICAN CINEMA
주 최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한멕시코대사관, 멕시코 외무부, 주한베네수엘라대사관,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 주한브라질대사관, 주한칠레대사관, 주한코스타리카대사관
후 원 :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코스타리카 친선협회
기 간 : 11월 10일 - 11월 16일
장 소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문 의 : 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Films
상영작 : 총7편
기억상실증 Amnesia
곤잘로 후스티니아노 Gonzalo Justiniano 1994 칠레 90min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훌리오 훙, 페드로 비쿠냐, 호세 세칼
1994년 아바나영화제 남우주연상, 촬영상
1995년 프리부르영화제 젊은 관객상
과거 정치범 수용소에서 일하던 라미레즈와 후니가, 두 사람을 둘러싼 사건들을 서스펜스가 점층하는 구조 속에 배치한 영화. 잊혀진 과거사의 두 인물을 내세우고 해학과 풍자를 곁들여, 1973년 9월 쿠데타와 이후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시민들이 가지는 진보에 대한 열망과 반동적 정치 상황을 진단하는 칠레 영화의 역작. 1994년 낭트삼대륙영화제에서 김홍준 감독의 <장미빛 인생>,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차이 밍량의 <애정만세> 등과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3세계 영화의 동시대성을 느끼게 한 작품.
위기의 중소기업 Pyme (sitiados)/ Small Business (Besieged)
알레한드로 말로위키 Alejandro Malowicki 2002 아르헨티나 97min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후안 카를로스 알바레스, 빅토리아 아라곤, 알레한드로 카누치
2003년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아버지가 창업한 작은 기업을 물려받은 파블로는 1990년대 후반 아르헨티나를 휩쓴 냉혹하고 야만적인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의 벽에 포위당한 채, 빚을 떠안고 괴로워한다. 그의 아들 구스타보만이 그에겐 유일한 희망인데.... 알레한드로 말로비키가 그려내는 픽션 속의 사회상은, 큰 위기를 넘긴지 얼마 안 된 아르헨티나의 문제 뿐 아니라, 인간과 자본, 국가 사이의 심연을 깊이있게 해부한다.
패스워드 Password: Una mirada en la oscuridad
안드레스 아이덴리치 Andrés Heidenreich 2002 코스타리카 92min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마리아 엘레나 오레아문도, 마리아 차베스, 크리스티안 클라우센
2002년 비냐델마르영화제
12세의 칼라는 가정 형편상 더 이상 사립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지만, 예전 학교의 컴퓨터실을 남자친구의 아이디를 빌어 몰래 계속 이용한다. 어느 날 인터넷 상에서 외국에 살고 있으며 곧 코스타리카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14세의 페터라는 소년을 알게 되어, 호텔에서 실제로 만날 약속을 하는 칼라. 그러나 페터는 미성년을 매매춘하는 인터넷 범죄조직에서 내세운 허구의 인물이었으니.... 청소년을 비롯한 평범한 인물들과 있을 법한 사건을 소재로 코스타리카에 만연한 성 착취와 비윤리적인 자본, 국가 권력의 결탁을 효과적으로 비판하는 영화.
디나:마지막 숨결까지 Digna: Hasta el último aliento/ Digna...To The Last Breath
펠리페 카잘스 Felipe Cazals 2004 멕시코 117min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2005년 과달라하라국제영화제
200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2005년 멕시코 Ariel Awards 은양상(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이 작품은 베라크루즈 주 경찰에 불법 체포된 몇 년 후인 2001년 의문사한 채 멕시코시티에서 발견된 인권운동가 디나 오초아 플라시도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인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그녀의 투쟁 뿐 아니라, 공권력이 자행한 납치 이후 그녀가 겪어야 했을 자유의 제약과 고문의 공포, 존엄성을 존중받지 못했을 순간 등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편, 그녀의 동료와 노동자들의 증언은 죽음에 맞서면서까지 디나가 지키려 했던 인간 존엄의 소중함과 저항의 필연성을 역설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펠리페 카잘스는 1937년 생으로 시나리오, 제작, 편집, 연출을 동시에 해온 멕시코 영화계의 원로이다.
의형제 Quase Dois Irmãos/ Almost Brothers
루시아 무라트 Lúcia Murat 2004 브라질 102min Color 18세 이상 관람가
출연: 카쿠 키우클레르, 플라비우 바우라큐이, 베르너 슌네만
2005년 말델플라타영화제 최우수 이베로 아메리칸 영화상
미구엘은 백인 상원의원으로, 흑인 마약상 조르제와 절친한 사이다. 전혀 다른 계급에 속한 두 남자의 우정은 1970년대 감옥에서 싹 튼 것으로, 미구엘은 정치범으로, 조르제는 일반 사범으로 처음 만났다. 20여년에 걸친 그들의 우정의 시간을 그린 플래쉬 백들은 이상과 연대의 실패에 관한 뼈아픈 증언으로, 또 빈부 격차와 사회적 위기가 심각한 브라질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상징으로도 읽힌다. 핍진성 있는 브라질의 현실 묘사 또한 호평 받은 이 영화를, 비평가들은 ‘진정한 <시티 오브 갓>의 이야기’이라 일컫기도 했다.
후손들(정체성과 기억) NIETOS (Identidad y Memoria)/ NIETOS (Memory and Identity)
벤자민 아빌라 Benjamín Ávila 2004 아르헨티나 75min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2005년 아르헨티나비평가협회상 은콘도르상(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각본 부문)
1976년에서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는 가혹한 군사독재 정권 아래 신음했다. 이 기간 동안 수천명의 시민들이 불법 감금되거나 암살당했다. 많은 경우 시신조차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의 가족들은 사라진 사랑하는 이들의 흔적을 역사 속에 남기려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였고,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5월 광장 어머니들’의 집회이다. 더욱 가슴 아픈 사례는 영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내들이 실종 당시 임신하고 있었던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아버지를 물리적으로 알지 못했던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복원하고 재구성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을 따라가며 기록한다.
카라카스 사람들 El Caracazo
로만 칼보 Roman Chalbaud 2005 베네수엘라 110min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페르난도 카리요, 야니스 치마라스, 페드로 란데르
1989년 2월27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와 주변 도시에서 민중 봉기가 일어나 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친다. 봉기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촉발한 것이었으며, 베네수엘라의 노동계급은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가 이끄는 자유주의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부패 전반을 성토하면서 거리로 나섰다. 영화는 마라, 알레한드라 등 여러 인물이 프로타고니스트로 등장하여 이끌어가며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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