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만으로 멋진 애니메이션이 뚝딱
답은 ‘그렇다’이다. 애니메이션 형태의 UCC(User Creative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콘텐츠를 통해 동영상을 제작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면 이것은 이제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2005년부터 지원한 CT기술개발과제 중 하나인 ‘스케치 인터페이스 기반 애니메이션 제어 및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은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적인 훈련을 거치지 않은 일반인들도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캐릭터나 사물의 움직임은 물론, 물과 연기와 같은 자연형상도 자연스럽게 표현 가능하다.
인간의 움직임 묘사는 스케치가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래서 서울대, 고려대, FEA Soft가 공동으로 캐릭터의 이동경로나 자세를 스케치하는 것과 같이 일반인에게 매우 쉬운 방법으로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스케치 인터페이스 기반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애니메이터가 아주 간단한 스케치만 하면 스케치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모델이 자동 생성된다. 따라서 사용자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작업 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영화 특수 효과 제작, 컴퓨터 게임 및 웹 콘텐츠에서의 3차원 아바타 제어 기술,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등 많은 문화콘텐츠산업에서 실용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 이제희 교수팀은 “스케치 기반의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유체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로 현재 활동 중인 힙합 그룹 ‘Dynamic Duo'(http://www.dynamicduo.co.kr)의 신곡 뮤직 비디오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라면서 “이 기술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분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 및 로비에서 11월 14일(화) ~ 15일(수) 이틀간 제1회 ‘CT기술개발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CT가 여는 문화콘텐츠의 미래(New Culture, New Paradigm CT)’라는 슬로건으로, 2003년부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CT기술개발과제 성과에 대한 전시 및 발표의 장이다.
이번 CT기술개발 전시 및 발표 둘째 날인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에 ‘스케치 인터페이스 기반 동작제어 기술개발’를 주제로 이제희 서울대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술은 행사 기간 동안 aT센터 3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기술 시연의 체험도 가능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oc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