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부(학부장 기광서) 주최로 11월 8일 오후 1시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야 4당 국회의원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과제인 개인이 행복한 나라,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나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교육이 부를 세습하고, 교육을 통해 가난이 대물림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대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점, 토익, 취업 준비에 매달려야 하고 대학 졸업 후 노량진에서 다시 취업 입시생 생활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개천에서 용이 된 사람’으로서 교육을 통해 가난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다”며 사교육비 절감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낭비되고 있는 6조원의 예산가운데 1조원의 재원을 만들어 ‘개천에서 용 만들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세계로 진출시키고 글로벌 첨병으로 육성시킬 현지 인큐베이터 건립과 함께 현재 미국, 스위스, 캐나다 3개국에 설치되어 있는 UN PEACE 아시아-태평양 센터 및 유엔평화대학 한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하도급 제도 개선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생태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 및 수출 드라이브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우선정책으로 고용불안, 저임금의 중소기업 구조를 혁신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공무원, 공사, 대기업으로만 집중되는 청년 일자리 시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동산 문제가 청년의 꿈과 서민의 희망을 앗아가고 있다며 아파트값 폭등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분양원가 공개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원의원은 △개천에서 용만들기 프로젝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인큐베이터 설립 △중소기업 혁신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양원가 공개 등을 통한 부동산 안정 등의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민들에게는 사교육비와 부동산비 절감을 통한 실질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발가락 장애가 있는 자신의 꿈은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내 완주하는 ’서브쓰리(Sub Three)’라며 “국민 개개인의 서브쓰리를 도와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원 의원은 “한나라당이 과거의 참회, 현재의 진정성, 미래의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고, 진정한 자기혁신이 있어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한나라당과 노선이 다르다고 당을 떠나기 보다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를 자임하며 한나라당을 변화시키는 선봉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북한핵을 용인해서는 안되고, 핵 해체를 위해 전쟁을 해서는 안되며, 북한핵 때문에 남한경제가 파탄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3불(不) 정책의 기조 아래 북한에 대해 핵이 안된다는 것을 단호히 보여주어야 하고 햇빛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며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은 핵 폐기와 현 체제 유지, 미국은 북한의 생존을 보장해주는데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부(학부장 기광서)는 원희룡 의원을 시작으로 유선호 열린우리당 의원(11월 15일 오후 1시), 이낙연 민주당 의원(11월 23일 오후 2시),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11월 30일 오후 2시)을 초청하여 ‘한국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정치의 현실에 대해 논하는 ‘여야 4당 국회의원 초청 특별강연회’를 매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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