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신철균 기증작품, 승동표 기탁작품’ 展 열어

완주--(뉴스와이어)--전북도립미술관(관장 : 최효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소장품의 세계적 명화와 조각 작품(합법적 복제품)으로 전시하는「유럽미술 작은여행전」과 도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철균, 승동표 작가의 작품 중 대표작으로 구성되는「신철균 기증작품전, 승동표 기탁작품전」을 2006. 11. 10(금) ~ 1. 14(일)까지 57일간 전시한다.

「유럽미술 작은여행전」은 피카소, 로댕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프랑스 국립미술관연합(RMN : La Reunion des Musees Nationaux) 소속 미술관들의 소장품 등을 도내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로서 그동안 교과서나 영상을 통해서 접하던 명작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파리의 화상이었던 볼라르(Ambroise Vollard : 1867 ~ 1939)가 출판한 판화집인 피카소 <볼라르 판화> 99점 전작과 루브르 박물관의 동판화 아뜰리에에서 제작한 동판화 25점, 그리고 루브르 조각 아뜰리에에서 제작한 조각 리플리카(Replica:복제작품) 29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피카소의 대표적인 판화 연작과 서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한정 제작한 판화 작품들, 공인된 조각 리플리카들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철균 기증작품전」은 작가가 지난 2005년 도립미술관에 기증한 사 진작품 100점 중 대표적 작품들로 구성된다. 신철균(申哲均, 1929~)은 평안북도 청진 출생으로 1953년 한국전쟁 당시 전라북도 군산에 정착 하였고, 1968년에 '호남사진공모전'과 대구매일신문사 주최 '어린이 사진공모전'에 각각 금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계에 알려졌 다. 특히 1978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유네스코 아시아 지역 사진 콘테 스트에서 작품 <형제>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어린이 사진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흑백사진을 통하여 서정적 리 얼리티를 추구하면서 대상의 예리한 관찰과 의식을 생동감 있게 담아 낸 휴머니즘적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승동표 기탁작품전>은 올해 3월 도립미술관에서 유가족으로부터 기 탁 받아 관리·보관하고 있던 78점의 유화작품 중 대표적 작품들로 구 성된다. 올해로 작고 10주기를 맞은 운봉(雲峰) 승동표(承東杓, 1918~ 1996)는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16세에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 선 배인 이중섭, 문학수 후배인 김창복 등과 함께 임파 임용련 선생에게 미술지도를 받았다. 1936년 오산고보 재학 중 조선일보 주최 '제1회 전조선학생미술전람회'에서 <꽃다발이 있는 정물>로 최고상인 특선 을 차지하면서 작가적 역량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1938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일본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모교인 오 산고등보통학교에서 미술교사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전쟁 중 월남하여 전북지역에서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후학을 지도하면서 화가와 교 육자로의 삶을 살았다. 이번 전시는 근대 서구미술의 다양한 기법의 수 용과 탐구를 통하여 절제된 표현기법과 철저한 대상의 분석으로 독자 적인 화풍을 이룬 승동표의 작품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웹사이트: http://www.jbartmuse.go.kr

연락처

전북도립미술관 담당자 김현정 063-221-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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