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졸업생과 재학생 4명, 대한민국 패션대전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장려상 수상

뉴스 제공
에스모드 서울
2006-11-10 10:17
서울--(뉴스와이어)--11월 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 24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과 3학년 재학생 총 4명이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15기 정미영 동문과 3학년 엄주희 학생이 산업자원부장관상인 은상을, 3학년 김해와 김선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수상자 4명을 비롯해 올해 대회에는 총 6명의 에스모드 서울 학생이 본선에 진출, 국내 최고 권위의 신진디자이너 등용문인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에서 에스모드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Movement’ 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대한민국 패션대전에는 총 454명이 응모하여 디자인 맵, 패턴, 실물의상 및 면접심사 등 4개월간의 예선을 거쳤으며 창의성, 실용성, 소재개발 및 응용능력, 코디네이션 감각, 디자이너로서의 자질 등 패션의 전 부문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과 재학생 6명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30명이 선정되었다.

은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15기 정미영 동문은 ‘When attitudes become form(태도가 형태가 될 때)’이란 테마로 지하철에서 긴장이 풀어진 나른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구겨지고 접힌 옷의 형태를 라인의 충돌과 볼륨의 변형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제작했다.

또 다른 은상 수상자인 3학년 엄주희는 ‘Everything starting again(다시 시작하는 모든 것)’이란 작품에서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흔들리게 촬영하는 등의 ‘neo photographs’ 사진 기법을 불규칙적인 스티치와 프린트 오버랩 등으로 표현했다.

한편 장려상 수상자인 에스모드 서울 3학년 재학생 김해는 ‘Butterfly effect(나비효과)’란 테마로 가터벨트, 브래지어 끈, 코르셋, 뷔스티에 등 여성적인 란제리 아이템을 과감하게 남성복 디테일로 사용해 댄디한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김선호는 수트의 클래식한 라인과 캐주얼 스타일을 한 착장에 믹스 매치, 다양한 컨셉으로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의상을 ‘Chaos(혼돈)’라는 작품으로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에스모드 서울은 지난 12회, 13회, 21회, 그리고 작년 23회 대회 등 네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개최된 이래 24년 동안 에스모드 서울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smod.co.kr

연락처

에스모드 서울 홍보실 조혜나 02-511-7471(내선 101) 016-346-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