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청와대는 중립내각을 받아들이는데 국회를 파행으로 이끈 ‘국방개혁 및 사법개혁, 비정규직 법안,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등의 합의처리를 요구하는 전제조건까지 달고 있어 그 저의가 더욱 의심스럽다. 거국중립내각 구성은 국민의 지지를 잃어버린 집권세력이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해 보려는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
정계개편, 개헌, 거국중립내각구성 등 순차적으로 강도를 높이고 있는 집권세력의 정권재창출을 위한 몸부림이 눈물겹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공학적 술수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지지는 진정으로 사욕을 버리고 국민이 원하는 대로 국정을 이끌 때 저절로 올라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6. 11. 10 국민중심당 대변인 이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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