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신뢰가 없는 어떤 정책도 백약이 무효다. 서민들은 이제 청와대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뻔질나게 여권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정계개편에 골몰하고 있다. 정계개편은 노 대통령의 뜻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하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빨간불이면 정지하고 파란불이면 진행하는 정계개편은 아무 의미가 없다. 노 대통령이 당장 해야 할 일은 열린당을 탈당하고 민심이반을 부채질하는 청와대부터 전면개편하는 것이다.
국정에 전념해달라고 이처럼 부탁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제발 귀를 기울여달라. 민심에 순응하는 것이 레임덕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임을 충고한다.
2006년 11월1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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