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 혼잡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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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6-11-13 11:21
서울--(뉴스와이어)--수도권 지하철 419개역 중 가장 혼잡한 역인 2호선 신도림역은 하루 이용인원이 43만명이며, 이중 11%인 4만 8천명이 아침 출근시간대에 집중되어 극심한 혼잡을 초래해 왔다. 특히 국철구간인 인천, 천안에서 출발해 2호선 사당방면으로 환승하는 승객이 1시간 사이에 3만 3천명에 달하고 있다.

지하역의 시설여건상 승강장 계단폭이 지상역인 국철 계단폭 보다 협소하여 출근시간대에는 수원·인천방면에서 강남구간으로 출근하는 많은 승객으로 인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2호선 섬식 승강장에는 신도림역 시발열차에 승차하기 위한 대기승객 700~800명이 5~10분간 머물면서 더욱 혼잡이 가중되어 안전상의 잠재적 위험도 내포하고 있었다. 민선4기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여 시행하고 있는 창의제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메트로가 신도림역 혼잡개선 방안을 지난 10월 17일부터 시행해 본 결과 승강장 혼잡도가 35%이상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는 신도림역 2호선 본선에서 출고되는 대림·사당방면 열차를 아침 출근시간대(07:30~08:30)에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반대편 출고선 승강장에 7개 열차를 편성 운행하여 본선 승강장에서 5~10분 정도 대기하는 7,000여명이 출고선 승강장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신도림역 혼잡도가 크게 감소되었으며 가장 혼잡했던 문래방면 내부계단도 계단을 분산시켜 승객들의 갈아타는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 아울러 출고열차 이용승객 편의를 위해 본선열차 지연시 출고열차를 먼저 출발토록 조정하여 대림→사당구간의 승객이 신도림 시발열차에 대부분 승차하게 되어 승하차시 혼잡으로 인한 열차 지연운행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후속조치로 시행한 2호선 본선 열차운행 시격 조정으로 아침 출근시간대 신도림→삼성구간 지연시분을 4분 정도 단축하여 열차지연을 크게 해소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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