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사기·절도 등으로 보호관찰 중인 성인여성 ‘신용관리 및 회복 교육’ 실시

원주--(뉴스와이어)--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지소장 황진규)는 13일 오후4시부터 2시간동안 보호관찰소 교육장에서 사기, 절도 등의 범죄로 보호관찰 중인 성인여성 대상자 36명에 대해 다양한 금융지식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도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신용관리 및 회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인 여성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 대상자 중 비교적 낮은 비율을 차지하여 재범방지를 위한 각종 교육과 캠프에서 제외되고, 면담지도와 현장방문감독에 국한되어 있는 성인여성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었기 때문”이라고 관찰소 측은 전했다.

또한, 이번교육 대상자 36명 중 58%를 차지하는 21명은 사기, 절도 등 경제형 사범들이고 나머지 42%도 비록 다른 죄명으로 보호관찰 중이지만 이들 대다수가 과도한 채무관계로 정상적인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이영미 관찰팀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이러한 실정을 고려해 이들에게 다양한 금융지식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건전한 소비생활 및 신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같은 범행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한편 원주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성인여성 대상자들에게 신용관리 및 회복 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의 신용 및 경제문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문제점을 스스로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생활습관과 소비습관 개선을 통해 경제적 회생 기회를 찾고 채무조정을 통해 유흥업소 등 불건전한 취업 여지를 차단하고 재범의 충동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웹사이트: http://won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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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원주지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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