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미래 문화산업을 이끈다

청주--(뉴스와이어)--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순수한 재치와 창의력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꿈의 무대가 마련된다.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우리 지역 문화산업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교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문화콘텐츠 특성화학교 육성사업은 문화산업의 주요 수요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산업적 특성을 이해시키는데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이 관련 산업의 가장 중요한 성공척도가 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산업의 수요자인 동시에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활발한 표현의 장도 마련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공모를 거쳐 청주 남평초등학교, 원평중학교, 충북예술고등학교를 각각 중점 육성 대상학교로 선정해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학교들은 각각 방송, 영상 제작을 비롯해 음악콘텐츠, 전시 등의 재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한편 수요자인 동시에 생산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꾀하게 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이번 문화콘텐츠 특성화학교 육성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산업 분야의 창작기반을 새롭게 조성하는 동시에 미래 유망 산업인 문화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 함양을 통해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문화콘텐츠 특성화학교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예술고등학교 곽은하양은 “그 동안 학교의 동아리 활동이나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키우기 위한 예술적 수련이 전시산업 또는 박물관 경영이라는 문화산업의 필수적인 분야로 연결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수요를 확대시키면서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도시의 산업적인 역량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함으로써 창작 의욕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평중학교 조병인 교장은 “그 동안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힘만으로 꾸려왔던 음악공연이 문화산업에서의 중요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촉매가 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된 것은 미래 직업교육 및 학생들의 인성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1세기가 지식 중심으로 산업의 다양성이 요구되는 만큼 교과 수업과 함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조기교육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산업 분야의 창작기반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특성화 학교 성공모델 창출은 물론 청소년들의 재치와 창의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과 전문적 지도 노하우를 보유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며 이러한 분위기가 지역 학교들을 자극하여 경쟁력 있는 학교풍토가 조성될 수 있다며 불특정다수에게 나눠주기식의 지원이 아닌 창의적인 콘텐츠와 열의가 있는 특성화 학교 발굴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문화콘텐츠 특성화학교 육성사업을 통해 전문인력을 투입해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도 증진은 물론 생산자로서의 상상력 및 창의력 고취를 통한 능력배양과 동시에 건전한 문화콘텐츠 수요 자세 형성을 통해 지역의 문화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이들 특성화학교는 각각 공연과 전시, 콘텐츠 제작의 과정을 거쳐 발표회를 갖게 되며,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jculture.org

연락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산업진흥팀 한기선 043-2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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