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이화여대 학술·연구 교류 협약

2006-11-16 10:31
천안--(뉴스와이어)--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기협, 이하 생기원, www.kitech.re.kr)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학·연 공동연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생기원 김기협 원장과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11월 16일 오전 이화여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친 협력과 공동 석·박사과정 설치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미 ‘3D-VR기술에 의한 주조공정 해석의 시각화기술’ 개발에서 호흡을 맞춰 왔다. ‘3D-VR기술에 의한 주조공정 해석의 시각화기술’은 생기원 디지털설계센터장인 최정길 박사와 이화여대 가상현실연구센터장인 김명희 교수가 공동 진행을 통해 완성단계에 있는 과제로, 주조공정 해석에 IT를 이용, 주조공정 전 과정을 입체 시각화함으로써 결과 예측과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첨단 기술이다.

최정길 박사와 김명희 교수는 최근 자동차, 의료 등의 분야에 도입되기 시작한 3D-VR기술을 개발, 산업현장 보급을 목적으로 약 1년 전부터 이 기술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생기원과 이화여대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차세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극 개발해 전후방산업 파급 효과가 큰 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기원의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시설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급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 및 전공과목 운영은 이화여대가, 실험 실습 및 연구는 생기원이 진행한다는 내용의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이화여대 대학원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tech.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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