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부동산 가격전망 ‘상승할 것’ 69% vs ‘안정될 것’ 24%

서울--(뉴스와이어)--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가 11월 16일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디오피니언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11월 14일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이다.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할 것’ 69% vs ‘안정될 것’ 24%

향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상승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68.5%로, ‘안정될 것이다’라는 응답 24.2%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상승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수도권, 충청권, 20대, 고학력 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안정될 것이다’라는 응답은 PK지역, 50대 이상, 저학력, 주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거품론, 즉 부동산 가격이 최고치로 상승했으므로 곧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고 정부가 계속해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동산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가격상승 책임, 정부여당 95%
한나라당·언론·건설업체·담합주민 각각 85%이상 높게 나타나

최근 급격히 상승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정부여당’의 책임이 가장 큰 것(94.9%)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이윤추구를 위해 분양가를 높이는 건설업체’(89.1%), ‘부정확한 정보를 주고 불안감을 부추긴 언론’(88.3%) ‘자기 아파트가격을 올리기 위해 담합하는 아파트주민과 중개업자’(88.3%), ‘부동산관련 법안통과에 소극적인 한나라당’(85.0%)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부동산 대란에 대해 정부 여당 뿐 아니라 정치권 일반, 언론, 건설업체 등 공급자, 아파트 주민 등 수요자 모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여론이 분노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국정운영지지도] 부동산 대란 속 지지도 최저치 나타내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11.0%, 부정평가가 79.9%로 나타나 긍정평가는 소폭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대란으로 민심이 폭발하면서 국정운영 지지도가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특히 30대, 화이트칼라 층 등 노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에서도 한 자리수 지지도에 그쳐 북핵 위기국면보다 지지도가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양당 격차 더 확대돼

‘한나라당’ 40.0%, ‘열린우리당’ 13.6%로 나타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격차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노동당은 7.0%, 민주당은 6.7%의 지지를 얻었다. ‘모름/무응답’은 32.1%로 나타나 지난 조사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최근 부동산 대란으로 정부 여당에 대한 책임론이 고조되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지지도 격차가 더 확대되었으며, 열린우리당 내에서 신당 창당 등 정계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저조하면서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2004년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어 정계개편과 관련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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