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한나라당’ 47%, ‘대통합민주신당’ 6%, ‘(가칭)자유신당’ 5%

서울--(뉴스와이어)--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박동현)가 1월 21일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MRCK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1월 15일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P이다.

정당 지지도, ‘한나라당’ 47%, ‘대통합민주신당’ 6%, ‘(가칭)자유신당’ 5%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7.3%로 과반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6.2%, ‘이회창·심대평 등이 추진하는 신당(가칭 자유신당)’ 5.4%, ‘민주노동당’ 3.1%, ‘창조한국당’ 2.2%, ‘민주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타 응답과 ‘모름/무응답’을 합한 비율은 33.8%였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서울, 경기/인천 및 TK, PK 지역에서 과반을 상회하는 등 높게 나타났으며, 계층별로는 40대 이상, 중간학력층, 자영업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지지도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 이회창·심대평 등이 추진하는 신당(가칭 자유신당)은 충청지역, 블루칼라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민주노동당 지지도는 대선득표율인 3.1%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창조한국당 지지도 역시 2.2%에 머물렀다. 그 외 민주당 지지도는 호남(11.1%)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3%대 미만의 낮은 지지도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정당지지도는 수도권과 영남지역에서 과반을 넘는 것은 물론 호남지역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지지도는 대선 직전(12월 11일) 지지도인 11.3%의 절반수준인 6.2%에 그쳤다. 이회창과 심대평이 주도하는 (가칭)자유신당이 충청지역에서 20%대의 지지도를 나타내, 총선에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1년 경제전망, ‘낙관 전망’ 54%로 매우 높아

향후 1년 경제전망에 대해 질문한 결과 ‘좋아질 것이다’는 ‘낙관 전망’이 54.4%로 과반을 넘었으며, ‘나빠질 것이다’는 ‘비관 전망’은 8.2%에 그쳤다. 한편,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는 응답은 36.9%로 나타났다.

낙관적 전망은 TK 지역, 여성, 50대 이상, 저소득층, 고소득층, 자영업층, 주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비관적 전망은 호남,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간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던 여론이 이처럼 낙관적 전망으로 돌아 선 것은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운 이명박 후보의 당선 이후, 차기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박 직무수행, 기대에 미치고 있다 73%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대해 ‘기대만큼 하고 있다’는 응답이 52.4%,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0.4%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72.8%(52.4%+20.4%)로 나타났으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응답은 14.0%였다.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TK 지역, 남성, 50대 이상, 저학력층, 저소득층, 자영업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기대만큼 하고 있다’는 응답은 서울과 PK 지역, 20대, 고학력층, 블루칼라 및 학생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응답은 충청과 호남 지역,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2007년 대선 이명박 지지층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7.6%, ‘기대만큼 하고 있다’는 응답이 55%로 긍정평가가 82.6%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후보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수위에 대한 높은 긍정평가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선호 정책, ‘총리실 및 정부조직 축소’ 30%, ‘부동산 양도세 인하’ 23% 순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질문한 결과, ‘총리실 및 정부조직 축소’가 3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동산 양도세 인하’ 22.5%, ‘대학입시 자율화’ 13.9%, ‘공기업 민영화’ 9.0%, ‘한반도 대운하 건설’ 7.6%, ‘금산분리 완화 등 친기업정책’ 4.6%, ‘신문사의 방송진출 허용’ 2.2% 순이었다.

‘총리실 및 정부조직 축소’는 TK 지역, 30대, 고소득층, 자영업 및 화이트칼라층,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양도세 인하’는 서울, 여성, 중간학력층, 중간소득층, 주부층,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에서, ‘대학입시 자율화’는 충청 지역, 20대와 40대, 학생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 외 ‘공기업 민영화’는 호남지역과 40대, 블루칼라 및 화이트칼라층에서, ‘한반도 대운하’는 충청 및 TK 지역, 블루칼라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책으로 ‘총리실 및 정부조직 축소’와 ‘부동산 양도세 인하’가 꼽혔는데, 이는 두 정책 모두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논란 중인 ‘대학입시 자율화’는 10%대를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인수위에서 적극적인 추진 의욕을 보이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역시 7.6%에 그쳐, 다른 정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www.ksoi.org

연락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02-785-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