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의 최대 결격사유,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 ‘조세문제’, ‘재산문제’ 순

서울--(뉴스와이어)--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가 2월 28일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디오피니언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21일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이다.

차기대통령의 최대 결격사유,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 ‘조세문제’, ‘재산문제’ 순

국민들이 원하는 차기대통령상을 살펴보기 위해 차기대통령으로 최대 결격사유가 무엇이지 질문한 결과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이라는 응답이 29.5%로 가장 높은 가운데 ‘세금체납 등 조세문제’ 24.3%, ‘부동산 등 재산문제’ 24.0%, ‘본인 또는 자식들의 병역문제’ 12.2% 순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는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이라는 응답은 50대 이상, 주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고, ‘세금체납 등 조세문제’라는 응답은 PK지역, 20대 이하, 학생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그리고 ‘부동산 등 재산문제라는 응답은 대 블루칼라 및 화이트칼라층에서’, ‘본인 또는 자식들의 병역문제’라는 응답은 충청/호남지역, 2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2002년 대선에는 병역비리 문제가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나 지난 4년간 국민들이 이에 대한 학습효과를 경험하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대선후보 본인이나 자식의 병역비리 문제는 과거와 같은 폭발성을 발휘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병역비리 문제 대신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 문제, 세금체납 등 조세문제, 부동산 등 재산문제 등 다른 도덕성 문제들이 이번 대선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
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들이 원하는 차기대통령상, 남성 61%여성 19.8%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대통령의 성별로 ‘남성’을 원한다는 응답이 61.0%로 ‘여성’을 원한다는 응답 19.8%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들(‘남성’ 63.6%, ‘여성’ 15.5%)은 물론 여성 응답자들도 ‘남성’ 선호 비율(58.8%)이 ‘여성’ 선호 비율(23.9%)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여성 선호 비율은 결과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이며 실제 박근혜 지지층에서 여성 선호 비율이 53.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과거 KSOI 조사(2006년 9월)에서는 여성대통령이 출현하는 것에 대해 ‘찬성’ 72.1%, ‘반대’ 22.7%로 여론이 매우 우호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이명박 전 시장의 . 압도적 우세 속에 박근혜 전 대표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대선구도가 구체화되면서 ‘남성’ 선호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대통령 연령 ‘50대’ 65.5%

국민들이 선호하는 차기대통령의 연령은 ‘50대’라는 응답이 65.5%로 ‘60대’ 22.1%, ‘40대’8.3%, ‘70대 이상’ 0.5%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40대 이하에서는 ‘50대’라는 응답이 월등히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서도 ‘50대’(52.4%)라는 응답이 ‘60대’(39.4%)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50대 대통령에 대한 선호는 충분한 경륜을 갖추면서 젊은 대통령을 선호하는 유권자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한편 현재 유력 대선 후보들의 연령대는 이명박 전 시장, 권영길 의원이 66세로 가장 높고, 손학규 전 지사, 김근태 전 의장이 60세이며, 정운찬 전 총장, 박근혜 전 대표, 정동영 전 의장, 천정배 의원, 노회찬 의원, 강금실 전 장관이 50대임. 그리고 심상정 의원과 원희룡 의원은 40대에 속함

선호하는 대통령의 출신지역, ‘모름/무응답’ 61.4%인 가운데 ‘수도권’ 24.3%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의 출신지역으로 ‘모름/무응답’이 61.4%로 나타나 출신지역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출신지역에 대해 응답한 층 중 선호도는 ‘수도권’ 24.3%, ‘영남’8.3%, ‘호남’ 3.5%, ‘충청’ 2.2%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도권’ 선호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영남지역에서만 영남지역 출신 선호율이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TK지역 ‘TK지역 출신 선호’ 28%, ‘수도권 출신 선호’ 20.6%, PK지역 ‘PK지역 출신 선호’18.9%, ‘수도권 출신 선호’ 17.5%)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의 직업, ‘정치인’ 49%, ‘기업인’ 14%순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의 직업으로 ‘정치인’이 49.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기업인 ‘ ’ 14.1%, ‘시민단체 출신’ 6.0%, ‘학자’ 4.0%, ‘법조인’ ‘언론인’ 각각 2.8%, ‘정부관료’1.4%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정치인 출신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

우리국민이 원하는 차기대통령상,‘남성’, ‘50대’, ‘정치인출신’, ‘수도권출신’으로 사생활이 깨끗한 인물

국민들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상을 종합해보면 ‘남성’, ‘50대’, ‘정치인출신’, ‘수도권출신’을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부도덕한 사생활 문제’가 없는 대통령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원하는 차기대통령상을 살펴보면 20대 유권자층은 ‘남성’, ‘50대’, ‘수도권출신’, ‘정치인 출신’으로 ‘세금체남 등 조세문제’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유권자가 원하는 차기대통령상은 ‘남성’, ‘50대’, ‘정치인’, ‘수도권출신’으로 ‘재산문제’와 ‘조세문제’가 깨끗한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이상 중장년층 유권자가 원하는 차기대통령상은 ‘남성’, ‘50대’, ‘정치인’, ‘수도권출신’으로 ‘사생활문제가 깨끗한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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