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원 입시전략 연구소, 2007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서울--(뉴스와이어)--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 변별력 시비 예상

2007학년도 수능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전년도에 이은 변별력 시비가 또다시 이어질 요소가 있다. 하지만 변별력을 위한 문제가 각 영역별로 1~2문제씩 출제되었기 때문에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이나 일정부분 변별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한 수리-가형과 과학탐구는 상위권과 중위권을 구별하기 위한 장치가 눈에 띄는 출제였다.

영역별 상세분석

- 1교시 언어영역 : 재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예상보다 높아
- 2교시 수리영역 : 대학입학의 열쇠가 될 듯
- 3교시 외국어영역 : 다수의 만점자 배출 예상, 상위권과 중위권의 점수격차 줄어들 듯
- 4교시 탐구영역 : 대학별 입시전형에 따라 희비가 교차 할 듯

1교시 언어의 경우 재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예상보다 높았으며, 그로 인한 등급구분 점수가 입시기관들의 예상 점수보다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2교시 수리영역의 점수는 대학입학의 열쇠와도 같다. 표준점수의 금맥 이라고 하는 수리영역의 결과에 따라서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의 실패를 충분히 만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험처럼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출제 난이도가 평이한 상태에서는 더욱더 수리 영역의 표준점수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3교시 외국어영역은 낮은 난이도로 인해서 만점자의 다수 배출이 예상되고 있다.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전년도 대비 10점 이상의 하락이 예상 되므로 원점수의 의미는 더욱더 퇴색 될 수밖에 없다. 외국어 점수에 기대를 하고 있었던 상위권 수험생은 중위권 수험생과의 점수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4교시 탐구영역은 대학들의 “보정점수” 반영 여부와 영역별 반영비중에 따라서 희비가 교차되는 영역이다. 2006학년도 수능에서 가군의 지원성향이 뚜렷이 구분된 것도 탐구영역의 반영비중 때문 이였다. 2007학년도 대입지원 전략을 수립 할 때에도 각 군별 대학들의 탐구영역 반영 비중과 선택과목별 보정점수 부여 방법을 잘 파악 하는 것이 이번 수능처럼 쉽게 출제된 시험에서는 최종 합격 결정에 큰 비중을 차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원점수는 대학 입학을 결정 하지 않는다, 가채점 점수에 연연하지 말 것

가채점 결과에 따라서 수험생들의 얼굴이 극과극 일 것이다. 하지만 가채점 결과과 실제 성적은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수리영역의 성취 표준점수가 원점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성취되고 탐구영역의 교과별 성취 표준점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입에 다시 도전 하는 졸업생들은 이 같은 상황을 이미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험 해 보았을 것 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 가채점 결과에 연연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싶다. 가채점 점수는 향후 자신의 대입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 제시용 정도로 생각 하고 너무 우울해 있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

12월13일 결과발표 전까지, 입시전략 수립에 집중하라

12월13일 시험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수험생들은 원점수에 고민 하지 말고 본격적인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5가지 Tip

1. 수시2학기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2. 성취한 가채점 결과를 통해 정시 논술준비를 한다.
3. 가채점 결과를 통한 지원가능 대학/학과를 군별 3배수 정도 결정한다.
4. 결정된 대학의 전형요강을 분석 하여 유리한지 불리한지을 결정 한다.
5. 다양한 입시 정보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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