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건조증’ 주제 무료강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16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안건조증』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김언정 교수는 날씨가 건조해지는 늦가을과 겨울이면 더욱 기승을 떨치는 안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안건조증이란 ‘항상 일정하게 분비되어 눈에 윤활작용을 하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눈이 불편해지는 상태’라고 학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눈이 따갑고 이물감, 시림, 흐린 시야 ▷흰 눈곱, 가렵고 끈적이는 분비물 ▷겨울철이나 습도가 낮은 환경일 때 악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안건조증의 진단은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한 눈물막 파괴시간 측정, 쉬르머 검사를 이용한 눈물 분비량 측정을 통해서 내린다.

치료는 동반된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치료해야 한다. 건성안 자체의 치료는 눈물의 생성량 증가, 눈물 보충, 눈물 보존, 환경치료 등으로 구분된다. 눈물 생성량 증가는 최근에 약물이 시판되기 시작했으며, 눈물보충은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방법이다. 눈물보존은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누점을 폐쇄하는 것.

건성안에 도움이 되는 환경으로는 가습기 사용, 실내 온도 낮추기, 외출시 보호 안경 착용, 근거리 작업시 규칙적인 휴식 등이다. 반면 염색이나, 스프레이, 헤어드라이어, 선풍기의 사용, 장시간의 컴퓨터작업,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연락처

김안과병원 홍보실장 이계재 02-2639-7657 011-78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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