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 경연대회’ 조선대팀 대상 수상

광주--(뉴스와이어)--11월 17일 오후 1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 경연대회’에서 조선대 치의학과 2학년 김혜선·안성준·이나래·강민서(지도교수 박주철)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발표한 ‘Crude dentin matrix protein이 백악모세포의 분화와 백악질 형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은 돼지와 사람치아에서 직접 추출한 dentin matrix protein이 백악질 형성 촉진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은 조선대학교 팀은 Dentsply Korea 후원으로 한국치과대학을 대표하여 차기 미국 치과의사협회(A.D.A) 학술대회를 참관하고 A.D.A 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11개 치과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여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이 대회는 한국 치의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됐으며 올해 강릉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연세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14개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국제적인 장에서 학술적 능력을 표출하는 감각을 키우기 위해 참가 학생들은 영어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동기 조선대 치과대학장은 “의료시장 개방과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등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의학 및 치과의료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학술대회는 미래 치의학 주역들이 함께 모여 탄탄한 기초를 다지고 학술적 역량을 높이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금상=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미래·문현일·박세원·이태용(지도교수 김교한·이규복) ‘치과용 석션 로봇시스템의 구현’

△은상=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장지현·김정화·박남순·이도연(지도교수 박상원) ‘양극산화를 이용한 티타늄 옥사이드 나노튜브의 형성’,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장우정·김주현·박해진·서지성·전경달(지도교수 박영국) ‘노화가 백서 치은 섬유모세포의 산화반응과 증식능 및 IL-1beta에 의해 유도된 MMP-9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

△동상=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정환·박순홍(지도교수 허경석) ‘턱끝신경의 나뉨양상과 턱뼈관내에서의 주행경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황윤정·홍정호·최해인·최명석(지도교수 김희진) ‘한국인에서 윗입술을 올리는 근육들의 형태와 국소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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