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천식 가이드라인 나왔다

서울--(뉴스와이어)--세계천식기구(GINA, Global Initiative for Asthma)가 지난 13일 천식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천식 치료의 전반적인 목표는 천식을 장기간 조절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천식기구는 천식 조절 단계에 따른 새로운 분류를 발표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천식 조절 단계를 ‘조절(controlled)’, ‘부분적으로 조절(partly controlled)’, ‘조절되지 않음(uncontrolled)’ 세 단계로 분류하고 환자의 조절 단계에 따른 치료를 권고했다.

천식 치료 권고안은 기존의 세계천식기구의 5단계 접근법에 근거해 마련되었으며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저용량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ICS)로 천식이 조절되지 않는 3단계와 4단계에서 ICS와 지속형 베타 항진제(LABA) 병용요법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가이드라인에서는 의사는 완화제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천식 조절이 악화되고 있는 조짐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호흡기 약물 개발 센터 수석 부사장인 데럴 베이커(Darrell Baker)는 “GSK는 세계천식기구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를 환영하며 천식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치료보다는 천식 조절을 위한 치료를 강조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 천식 환자는 자신의 천식 증상을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GSK는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Seretide)를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해 천식을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임상시험 결과 또한 세레타이드가 세계천식기구에서 정의한 천식 조절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입증된 치료제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레타이드 천식 조절 용량(ACD) 전략은 GOAL(Gaining Optimal Asthma ControL) 연구의 결과에서 입증되었다. GOAL은 세계천식기구가 정의한 ‘조절’이 세레타이드 (살메테롤과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복합제)의 ACD 전략으로 달성될 수 있는지를 평가한 최초의 전향적 임상 시험이다. GOAL은 세레타이드를 사용한 천식 환자의 71%가 가이드라인이 정의한 ‘조절’에 도달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연구는 좀 더 엄격한 기준인 완전 조절(Total Control)*에도 세레타이드를 사용한 환자의 41%가 도달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UCT 폐연구소의 호흡기 약물 교수이자 세계천식기구 과학위원회의 회장인 에릭 베트만(Eric Bateman)은 “세계천식기구 2006 가이드라인의 천식 관리 계획은 천식 치료의 목표가 임상적인 조절을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이며 이는 대다수의 환자가 현재 사용가능한 천식 치료제로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환자와 의사가 파트너십을 가지고 함께 해야 할 일은 조절에 대한 평가, 조절을 달성하기 위한 치료, 조절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환자의 조절 상태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치료의 조정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천식 치료를 하면 천식 환자의 대부분은 천식 때문에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방해를 받지 않고 조절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회(ERS)에서 발표된 GOAL의 추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레타이드를 꾸준히 사용해 조절 상태에 도달하면 천식이 오랜 시간 동안 안정화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천식이 치료를 하더라도 변화하기 쉬운 질환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이 최근의 결과에 대한 설명은 ERS에서 발표된 추가적인 세레타이드 연구 결과에서 제공되었다. 이 3년 동안의 연구에서는 흡입용 코티코스테이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세레타이드를 일정한 용량으로 사용함으로써 천식의 보다 효과적인 조절이 달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기도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기도과민반응(AHR) 측정으로도 평가했는데 기도과민반응은 세레타이드를 사용한 환자의 1/3에서 사라졌으며 세레타이드를 사용한 환자의 71%는 천식 증상의 완전한 조절이 이루어졌다. 이는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를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의 46%가 완전한 조절에 도달한 것과 비교된다. 천식 조절에 도달한 환자들을 무작위 추출해 살펴본 결과, 기도과민반응은 3년 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세계천식기구는 또한 임상에서 천식 조절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천식조절검사 (Asthma Control Test™)를 권장했다. 천식조절검사는 의사들이 천식 환자의 조절 상태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환자와 의료 전문가 간에 보다 원활하게 의사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ACT는 천식 조절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천식기구 가이드라인이 정의한 효과적인 천식 치료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연락처

GSK 유재경 과장 02-709-4170 010-7132-3923
KPR 이수경 AE 02-3406-2265 011-172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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