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지난 11월 14일 부천경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부천테크노파크 401동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바로 ‘부천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의 부천 입성(入城)을 알리는 개소식이었다. 21세기 성장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선점에 이은 부천시의 R/D기관 집중유치 정책의 또 하나의 개가라 할 수 있다. 연구와 개발, 생산이 삼위일체가 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R/D 기관의 클러스트화(집적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여가는 부천시의 전략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2004년 12월부터 산업자원부에 R/D 기관 유치안을 제출하여 올해 9월 한국 부품·소재산업진흥원과의 기관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2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를 부천테크노파크에 유치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 산업자원부 관계관, 부천지역 국회의원, 관련업계 등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부천테크노파크 401동에 3백50여평 규모로 조성된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는 부품·소재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정보제공 잠재력 있는 지역 기업 밀착지원을 통해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07년 12월에는 부천테크노파크 3차 단지에 2천5백여평 규모로 확대·이전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2009년 8월까지 총 1백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 및 부천시가 협력하여 부품·소재기업의 R/D 지원체계 구축, 부품·소재 핵심 인력교육, 지역혁신주체 연계 강화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특히 디지털 정보기기 관련 부품 및 소재 인프라를 구축해 전자부품 설계와 품질평가 장비, 가공 및 생산장비 등 총 53종에 8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는 2009년 8월까지 총 1백43억원의 사업비로 시행되며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 및 부천시가 협력하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천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는 부천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하여 부천-안산-시화-인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경기서남부권 부품·소재 지원벨트의 중핵기관으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하고, 부천 지역 내 약 45%에 해당되는 디지털 정보기기 분야의 부품산업을 혁신하여 고부가가치 주력 산업군으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천이 전략적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조명산업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유치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중으로 원미구 도당동의 대우테크노파크에서 연구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명기술연구소에는 첨단 조명업체 50개가 클러스터를 이루게 된다.

금형산업 역시 부천의 전략산업이다. 전국 금형산업 관련 업체의 23.3%인 8백57개 업체가 부천에 소재하고 있을 정도로 금형산업과 부천 경제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부천시는 금형산업을 부천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8만8천여평 규모의 오정지방산업단지 내에 2만4천여평 규모의 ‘금형집적화단지’를 오는 2009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금형클러스터 안에는 7백70억원을 들여 ‘금형종합기술지원센터’도 건립해 연구와 개발, 생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고부가가치 금형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부천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능형 로봇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부천 로봇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지금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고부가가치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부천 로봇산업 클러스터인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부천테크노파크 401동에는 전자부품연구원(지능메카트로닉스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보틱스연구조합, 한국센서학회,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 중앙대, 가톨릭대, 부천대, 유한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10여개의 R/D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이는 미래 부천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아울러 로보테크, 코로, 나온테크, 하늘아이, 멕시스, 미니로봇, 티투엠아이엔씨, 성원엔지니어링, 디엠비에이치, 유진로보틱스, 로보티즈, 마이크로로보트, 파스텍, 퓨처탑, 한국파워보이스, 다사테크, 미테크노 등 17개에 이르는 중소벤처 로봇업체들이 입주해 기술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로봇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부천로보파크’가 2005년 12월 개관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로봇스포츠센터’를 오는 2009년까지 건립해 부천 로봇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담당자 최재경 032-320-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