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식품외식업체에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 참여 공식문서 전달
11월 22일에는 오후 3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미국산 수입 쇠고기 반대 캠페인을 하고 오후 4시 시청에서 있는 한미FTA범국민대회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소비자대책위는 유통업체와 외식업체에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팔거나 식재료로 쓰지 말고 三不(안팔고, 안사고, 안먹기)실천운동에 참여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식문서를 전달했다.
공식문서는 소비자대책위의 이름으로 지난 11월 17일과 20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유통단체, 외식업체, 패스트푸드 업체 등 총 31개 식품·외식업체에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 참여를 촉구하는 공문서를 보냈다.
<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불매 운동 참여 요청업체>
-유통업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해태유통, 홈에버, 킴스클럽, 코스트코
-백화점
GS스퀘어, 갤러리아백화점, 경방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신세계, 애경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세이브존,
삼성플라자
-기관 및 단체
한국음식업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한국조리사회중앙회
-패스트업체
버거킹, 롯데리아, 파파이스
-라면제조업체
농심, 삼양,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외식업체
빕스, 베니건스, TGI프라이데이스, 아웃백
소비자대책위는 안전한 푸드시스템 구축 없이 미국의 압력에 국민의 건강권을 넘겨준 정부를 비판하며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직접 먹지 않아도 햄버거, 라면스프, 조미료 등 생활식품 전반에 활용될 것을 우려해 불매운동 참여업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그래서 소비자대책위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과 판매, 취급 하는 모든 단체와 음식점, 회사에 대해서 국내 농업의 보호와 소비자의 건강권,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언론에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거부와 불매운동을 유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규탄집회를 벌여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대책위는 이들 업체가 미국산 쇠고기 三不운동 참여의사를 확인하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생각하는 단체(기업, 음식점)』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생협연합회 개요
한국생협연합회는 전국 63개의 지역생협과 4만명의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소비자단체입니다. 생협이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서 식품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만드는 운동단체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안전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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