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단백질칩 기반 초고속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 기술 개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 박사팀이 차세대 비표지 단백질칩을 이용하여 수십, 수백만 개의 천연물 또는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초고속으로 탐색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단백질칩은 수백·수천개의 단백질을 1㎠ 정도의 작은 고체 기판위에 고정하여 단백질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서, 연구팀은 ‘05년 7월, 단백질에 형광물질 등을 붙이지 않고 칩 위에 직접 빛을 쬐어 칩 표면의 플라스몬 공명이 변화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차세대 비표지 단백질칩’을 개발하였으며, 금번에 이 단백질칩을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생명硏 바이오나노연구단장 정봉현 박사는 “금번 성과는 최첨단 바이오나노 융합기술인 단백질칩 기술을 신약개발과정의 초기 단계인 신약 스크리닝 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신약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국내 신약 개발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단백질칩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하여 (주)글라코스와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선급료 3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3%)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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