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PGA 그랜드슬램’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평가전 생중계

서울--(뉴스와이어)--곰TV가 해외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에 이어 골프와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생중계한다.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22일,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PGA 그랜드슬램 2006’과 23일 밤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경기를 곰TV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별들의 향연으로 불리는 'PGA 그랜드슬램’은 매 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이틀간 승부를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올해는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를 비롯하여 짐 퓨릭, 제프 오길비, 마이크 위어 등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7번째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곰TV는 한국시간으로 23일까지 열리는 경기를 생중계하고 2005년 대회의 다시 보기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23일 밤 11시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과 UAE(아랍에미리트연합)의 평가전은 베어벡호가 아시안게임 출전에 앞서 갖는 사실상의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곰TV는 스포츠채널의 하위 메뉴에 ‘축구Live’ 채널을 신설, 이번 평가전을 생중계하고 차두리가 활약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경기 생중계와 다시 보기, 해외축구 뉴스 등을 함께 방영한다.

이로써 그래텍은 기존의 KBL 프로농구, KBO 프로야구, US오픈테니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등에 이어 골프와 국가대표팀 축구경기까지 곰TV를 통해 중계하게 되었다.

곰TV는 다양한 종목으로 스포츠채널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스포츠 관람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인터넷TV 서비스를 통해 공중파 방송의 한정된 편성시간 때문에 놓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경기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래텍 곰TV 사업본부 김형철 이사는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각종 스포츠 경기는 미디어간 경쟁이 치열한 인기 콘텐츠”라며 “곰TV는 TV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역량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좀 더 능동적인 경기 관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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