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평소 모든 가족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하여 금년 초 동반 뇌사장기기증으로 주위를 숙연하게 했던 모녀(母女)기증자 유가족을 비롯한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 골수 등 생체장기기증자 및 그 가족 179명을 포함하여 대한이식학회, 이식의료기관의 의료진, 장기기증희망등록기관 등의 장기이식 관련자 약 330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공식 기념행사와 2부 위로 행사로 진행되며, 1부행사는 뇌사장기기증자 추모행사, 유가족 및 생체장기기증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수여,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 행사는 <우리가 바꾸는 세상> ‘장기기증 특집방송’(SBS TV) 시청에 이어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희망을 찾아낸 장애인 음악가 등의 희망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장기이식 대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장기기증자가 부족하여 장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2000년 2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발족이후 금년 10월말까지 6년 9개월 동안, 고형장기(신장·간장·췌장·심장·폐)와 골수·각막을 포함하여 장기이식이 필요하여 등록한 환자 총 29,511명 중 12,755명이 장기이식을 받았다.
이식 받은 자 중 9,371명은 살아있는 자로부터 신장·간장·골수를, 1,200명은 사망한자로부터 각막을, 그리고 2,184명은 뇌사장기기증자로부터 고형장기 또는 각막을 각각 기증받은 것이다.
문제는 이와 같이 이식을 받은 자는 43%에 불과하여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절반이상(56.8% 16,756명)이 이식을 받지 못하고 아직도 장기기증자가 나타나기만을 안타깝게 기다리고 있으며, 대기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장기기증활성화 대책을 수립(‘05),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뇌사자 발굴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2002년 36명에 불과하던 뇌사장기기증자가 ’05년에 91명으로 증가하였고, 금년도는 10월말 현재 뇌사장기기증자 124명으로부터 526명이 장기이식을 받을 수 있었다.
금번 행사를 통해 기증자 및 가족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가족을 잃는 슬픔 가운데 다른 가족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 결단을 한 뇌사장기기증자 가족, 생업에 종사를 며칠씩 중단하고 입원하여 다른 생명을 살린 골수기증자 및 생체 장기기증자를 모시고, 격려하고 위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증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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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국립의료원 장기이식관리센터 김성훈 02)2260-7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