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앙상블 ‘友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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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16:49

서울--(뉴스와이어)--그 누구도 뒤지지 않을 화려한 경력들과 세계무대를 아우르는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요즘 이런 연주자들의 이런 조합을 본적이 있는가? 각자 음악을 배운 곳도 다르고 징검다리 같은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앙상블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친구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일 것이다. 그들이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한 음악적 교감을 통해 진정한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미 작곡가 제임스 라 (James Ra)가 윤극영의 ‘반달’이란 동요를 기초로 한 변주곡 모음집 - 악장 별로 MIK 멤버들에게 헌정한 곡인 “초승달 Crescent Moon” 을 들려주고, 흔히 연주되지는 않지만 유려한 서정미, 갸날픈 스케르초, 그리고 익살스럽고도 탁월한 피날레가 일품인 베토벤 현악 삼중주 1번. 어느덧 2부 무대에서는 현악 3중주에서 보여주었던 그 조화로운 앙상블에 피아노가 살며시 녹아들어 있는 브람스 피아노 4중주 1번, 현과 피아노의 우정 어린 열띤 대화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곡입니다.

캐롤과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루미나리에가 빤짝이는 12월의 광화문에서 늘 새로운 시도와 독특한 색깔로 우정을 쌓아가는 멋쟁이 남자들 - MIK 앙상블이 들려주는 진정한 실내악의 묘미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1. 일시 및 장소 : 2006년 12월 14일 (목) 오후 7시30분 |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2. 티 켓 :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3. 예매문의 : 티켓링크 399-1114~6, 1588-7890
4. 프로그램 : 제임스 라_초승달, 베토벤_현악3중주 1번, 브람스_피아노4중주 1번

♣ 프로그램
지난 2003년 창단이래, 솔리스트로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함은 물론 넷이 함께 모여 고유의 음악 색깔과 개성을 가지고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와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 가고 있다. 좋은 실내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넷이 모인 것 자체로 좋은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MIK 앙상블의 특권이자 그들의 매력 포인트 인 것이다.

♣ 프로필
김정원 (Piano / Julius-Jeongwon Kim)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최연소 수석입학 및 최우수졸업/ 한국인 최초로(피아노과) 파리 고등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동아 음악 콩쿠르 1위, 엘레나 롬브로 슈테파노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부조니, 마리아카날스, 더블린, 자일러 등 세계 유수 콩쿠르 입상/2006 ‘김정원과 친구들’ 콘서트(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송영훈, 대중음악가 김동률,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특별출연.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여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김/ 특유의 감성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이미 국내 최고의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은 김정원은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독주회, 실내악, 레코딩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진 (Viola / Sang-Jin Kim)
1991 동아 음악 콩쿨 1위, 1995년 쾰른 음대 한국 비올라 연주자 최초 최고점수 ‘Auszeichnung’ 획득/ 1997 최고연주자 과정인 ‘Konzertexamen’을 졸업/ 세종 솔로이스트, 금호현악사중주단 멤버 역임, 말보로 페스티발, 아스펜 페스티발, 라인가우 페스티발, 라비니아 페스티발 등 세계 유수 페스트발/ 40여개국 주요 도시 공연/ 2001년 대통령 상 수상/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 대사”로 임명. 2005년 첫 비올라 앨범 “Viola Romantica” 발매 (STOMP MUSIC)/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양성과 꾸준한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김수빈 (Violin / Soovin Kim)
1995 커티스 음악원에서 VICTOR DANCHENKO와 JAIME LAREDO를 사사 /1999 커티스 음악원 졸업, 1996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쿨 1위 수상, 1997년 HENRYK SZERYNG FOUNDATION CAREER AWARD 수상/ 1998 AVERY FISHER CAREER GRANT 수상/1999 데뷔음반 Shubert/Bartok/Strauss : Violin Music 발매/ 그의 연주는 “뛰어난 기교”, “드라마틱한 감정”, “생동감 있는 리듬”, “다이나믹한 연주”, “흠잡을 데 없는 정확성” 등의 어휘로 평가된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 등 활발한 연주 활동 중이다.

송영훈 (Cello / Young-Hoon Song)
11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 음악계에 데뷔/ 줄리어드 예비학교 졸업당시 전체 실기 최고상인 “최고 예술상 리더쉽” 수상/1992.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스승 챠닝 로빈스(Channing Robbins)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영국의 노던 왕립 음악원(Northern 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유학/ 노던 왕립 음악원 콩쿨 전체 대상, British Council of Art & Science 주관, “The English speaking Union’s Award” 수상, SEM Group “Concerto Award Concert” 수상, 세종 솔로이스트, 금호 현악 사중주단 멤버 역임/ 2001년 대통령 상 수상, 2002년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 2004 English Chamber Orchestra 객원 수석, 교토 페스티발 협연, 2006 서울시향 챔버뮤직 객원 수석, 슈만 서거 15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 뮤직 페스티발 협연 /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 실내악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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