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녀와 잤을까?’ 박철민, 백일섭, 노홍철 조연 까메오 남트로이카 전격 결성
박준규 보고 놀란 담임 선생 박철민 “누구 아버님이세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박철민이 맡은 역할은 영화 속 주요 조연 캐릭터로 섹스 스캔들의 용의자 3인방, 박준규, 하동훈, 하석진의 담임 선생임과 동시에 섹시한 여교생 지영을 담당하는 주임이다. 전교생이 지영을 보며 침을 흘리고 넋을 잃었을 때, 이보다 더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박철민 담임 선생. 교생 부임 첫날, 지영이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내려고 아이들에게 억지로 질문하게 시키는 것은 물론 선생 체면 뒤로하고 식사 한번 하자고 꼬시는 등 허술한 작업 기술로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최고의 코믹 하이라이트는 액면가 40세의 박준규를 보자마자 터져 나오는 그의 리액션. 늙어 보이는 학생 박준규를 본 순간, 칠판에 찰싹 달라붙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누구 아버님이세요?”하는 장면은 도저히 웃지 않을 수 없는 강력한 웃음 핵폭탄을 선사한다.
신부같지 않은 신부님 백일섭, “그게 설 땐, 까치발을 들어라잉~!!”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기습적인 폭소를 선사하는 까메오로 출연한 백일섭이 맡은 역할은 럭셔리 미션스쿨의 터줏대감격인 교내 신부님. 하지만 보통의 엄숙하고 점잖은 신부님을 떠올린다면 절대 오산. 백일섭이 선보이는 신부님은 섹시한 여교생 지영(김사랑 분)에 광분하는 혈기왕성한 고등학생을 너무도 잘 이해하다 못해 혹시 신부님도? 란 의심이 들만큼 학생들의 입장을 잘 배려한다. 박준규는 지영에 대한 은밀한 상상 때문에 특정 부위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대해지는 징후 때문에 백일섭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이에 대한 박준규의 한마디 “애국가도, 부모님 생각도 안 통할 때는 까치발로 서봐!” 절대 경험하지 않고서는 내놓을 수 없는 확실한 해결책을 제사해 코믹은 기본, 남자들 공감대 200% 형성하는 코믹 명장면을 연출한다.
사이비 연애 상담 DJ 노홍철 “형님, 남자답게 터프하게 대쉬하는거야~!”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짧지만 어미어미한 폭소를 선사하는 까메오 노홍철이 맡은 역할은 무서운 학생주임, 이혁재의 사랑의 카운셀러 라디오 DJ이다. 실제로 현재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DJ 답게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는 한편, 평소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여왔던 사람의 정신을 쏙~ 빼놓는 현란한 말솜씨와 제스처로 스크린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애초 그의 대사 분량은 섹시 여교생 김사랑에 대한 사랑을 뒤늦게 깨달아 혼란스러워하는 이혁재의 고민 상담하는 단 몇 줄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형님” 구호와 함께 대책 없이 쏟아지는 그의 코믹 대사들과 이혁재를 자극하는 “무조건 터프하게! 남자답게!” 멘트 덕에 이혁재가 오랜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고 김사랑에게 대쉬하게 되는 크나큰 동기부여를 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이렇듯 너무도 유쾌하면서 쉴새 없이 쏟아내는 노홍철의 속사포 같은 코믹 언어 유희들로 까메오 출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최고의 코믹 명장면을 선사했다.
초강력 더블 에스라인의 섹시한 여교생이 엄격과 정숙의 상징인 럭셔리 미션스쿨에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음란사제간의 전대미문 쇼킹 섹스 스캔들을 그린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조연 까메오 남 트로이카 박철민, 백일섭, 노홍철의 개성만점 코믹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1월 16일 개봉과 동시에 가장 발칙하고 유쾌한 ‘섹스 스캔들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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