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3학년 이유진, 중앙디자인콘테스트 대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11월 22일, 청담동 모델라인 아트홀에서 열린 제37회 중앙디자인콘테스트에서 에스모드 서울 3학년 재학생 이유진 씨가 영예의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에스모드 서울은 지난 2004년(서연진, 2005년 졸), 2005년(정요섭, 97년 졸)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중앙디자인콘테스트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중앙 m&b 쎄씨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동아TV, 중앙디자인그룹(JDG), 팟찌가 후원하는, 올해 37회를 맞는 중앙디자인콘테스트는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를 배출한 국내 최대의 패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수상자 이유진 학생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앞으로 JDG(중앙디자인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중앙디자인콘테스트에는 총 700여명이 지원하였고, 1차 스타일화 심사와 실물심사 및 면접 등 두 달 여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56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윤수 디자이너는 “올해에는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 패션학교 유학생들과 기성 디자이너까지 응모자들의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했으며 예년에 비해 우열을 가리기 매우 힘들었다”며 “창의성과 실용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 심사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유진 씨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각변동’이라는 테마로 지층의 역단층, 오버러스크와 같은 지층의 모습을 의복구성에 접목,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작품을 제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유진 씨는 “모피 뒷면에 염색과 프린트 전사를 통해 소재 개발하는 작업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에스모드 서울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이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평생토록 함께 할 친구라고 느껴졌었는데, 내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잘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유진 씨는 이번 콘테스트 수상으로 상금 5백만원과 함께 앞으로 JDG(중앙디자인그룹)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유진 씨 외에도 에스모드 서울 3학년 김진경 씨가 입선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3학년 김승한 씨와 15기 졸업생 왕은지 씨 또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대상 수상자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에스모드 서울 출신들이 매년 중앙디자인콘테스트 본선에 진출, 에스모드 서울은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중앙디자인그룹은 70년대 월간 여성중앙이 주최한 전국 디자인컨테스트 출신 입상자들이 결성한 패션디자이너그룹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윤수, 김미경, 루비나, 김동순, 김철웅, 이상봉, 강진영, 윤한희, 김형철 디자이너 등이 이 그룹 출신이다.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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