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뇌교육의 성격과 전망’ 학술대회 개최

천안--(뉴스와이어)--과학자들은 '뇌'를 인류가 다가갈 마지막 미지의 영역이라 하며, 21세기를 '뇌의 시대(Century of the brain)'라 부른다. 전세계의 과학은 모든 학문영역을 '뇌'와 융합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뇌과학을 위한 과학’으로 자처하고 있기까지 하다. UN산하기구인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해 선진 60여 개국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매년 한주를 ‘세계 뇌주간’으로 선포하며 ‘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뇌'에 대한 이러한 전 세계의 관심은 이제 단순한 과학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인간의 모든 창조활동에 근원이 되는 '뇌'야말로, 현재 인류 스스로가 만들어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다.
뇌교육이란 이처럼 뇌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인류가 얻게 된 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즉, 뇌과학의 성과와 함께 뇌를 기반으로 뇌가 지닌 다양한 교육적 가치들을 접목함으로써 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방법이다.

뇌교육은 뇌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문화와 미래를 창조할 수 있기에 오늘날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류의 소망과 바램을 담고 있기도 하다.

국내 최초로 뇌교육학과와 뇌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뇌를 과학적인 인식의 대상을 넘어 활용과 계발의 교육적 대상으로써 꾸준히 연구해온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는 뇌교육에 관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으로 2006년 12월 9일(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뇌교육의 성격과 전망"이라는 주제하에 그간의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방법론으로써 뇌교육의 성격을 규명하고 뇌의 구체적인 운용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뇌기반교수학습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케인(Renate Caine) 학습연구소장을 초빙하여 ‘뇌의 자연스러운 학습방법과 교수적 함의’에 대한 기조강연을 듣는다. 또한 뇌교육을 통해 두뇌강국 한국의 미래를 이끌고자 하는 이승헌 총장의 ‘뇌교육을 통한 홍익인간 교육이념의 세계화’ 및 전 교육부 장관을 지낸 국내 다중지능이론 분야의 석학인 문용린 교수의 ‘뇌와 지능 그리고 교육’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다.

이어 서울교육대학교 조주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 2세션에서는 뇌교육 분야의 다양한 연구성과들이 발표되어 뇌교육학 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장 신혜숙 교수가 “뇌교육의 3대 영역” 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하며,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권효숙 교수가 “문화적 학습양식과 뇌발달”로 두 번째 발표를,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곽윤정 교수가 “뇌발달 프로그램의 효과연구” 로 세 번째 발표를 한다.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은 “21세기 가장 필요한 교육기술은 ‘뇌교육’ 이며 인간의 뇌를 활용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하였을 때의 효과에 대한 학술적인 논의를 통하여 실제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는 부설 뇌교육연구소를 두고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보편적 평화사상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의 구현" 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민족과 인류평화의 실현에 공헌할 국제적 수준의 평화학 및 뇌교육의 전문 연구가 양성을 목표로 2003년도에 개교하였다. 현재 뇌교육연구소는 국내외 뇌관련 연구단체와의 연대활동을 비롯하여 뇌교육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국제적인 뇌교육 전문가의 초청강연회를 비롯하여 정기적인 뇌교육학술회의를 개최하고 뇌교육에 관한 제반 연구를 다루는 학술지『뇌교육연구』를 년 2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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